(조성진) 쇼팽 녹턴 20번 https://youtu.be/A8zO2KX_VVU?si=JbShTmTDXVbORk4K
조성진의 연주는 소리로 울리는 게 아니라 마음을 먼저 건드린 뒤에야 비로소 울리기 시작해서 절도 있는 터치로 감정을 꾹 눌러 담았는데도, 그 눌림 속에서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이 번지네요. 크게 흔들리지 않는데도 마음 한가운데가 조용히 떨리고, 눈물 대신 숨이 길어지는 순간을 남깁니다. 조성진 건반연주는 귀를 울리지 않고. 말없이 다가와 마음을 두드리고,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돌아서지만 그 자리에 깊은 체념의 침묵을 남기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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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 연주는 소리로 울리는 게 아니라 마음을 먼저 건드린 뒤에야 비로소 울리기 시작해서 절도 있는 터치로 감정을 꾹 눌러 담았는데도, 그 눌림 속에서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이 번지네요. 크게 흔들리지 않는데도 마음 한가운데가 조용히 떨리고, 눈물 대신 숨이 길어지는 순간을 남깁니다. 조성진 건반연주는 귀를 울리지 않고. 말없이 다가와 마음을 두드리고,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돌아서지만 그 자리에 깊은 체념의 침묵을 남기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