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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레논(John Lennon)은 자주 검은색 선글래스를 끼고 다녔다. 기자가 호기심에 겨워 까닭을 물었더니, ‘어린 시절을 기억하기 싫어서’라는 게 대답이었단다. 그것은 솔직한 이야기였다. 존은 뉴욕의 심리치료사에게 한동안 프라이멀 스크림(primal scream)이라는 야릇한 치료를 받았다. 유아기에 겪은 외상 체험을 재현하며 그때의 억눌린 감정을 비명소리로 발산하면 어느 정도 고통을 해소할 수 있다고 믿는 치유법이다. 존은 진지하게 치유법에 응해 기력이 소진할 때까지 소리치고 때로 흐느껴 울기도 했다는 것이 전해오는 이야기다. 존 레논은 1940년 잉글랜드의 항구도시 리버풀에서 태어났다. 네 살 때 부모가 이혼해서 애칭이 ‘미미’인 이모의 집에서 자랐다. 어머니 줄리아는 재혼했지만, 존에게 기타를 사주며 자식 사랑을 표현했다. 그 어머니가 갑자스레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존 레논은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존 레논의 트라우마는 어머니 부재에 국한하지 않았다. 가난했던 성장기는 영국 사회의 부유층에 대한 경멸감을 낳았는데, 정작 그 자신이 부유층으로 변해가자 죄책감과 모순을 느껴 정체성의 혼란을 느꼈다고 알려지고 있다. 폴 매카트니가 전원에 정착하고 조지 해리슨이 창작의 날개를 펼치고 있을 때, 존 레논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과거의 트라우마와 싸워야 했다. 비틀즈 해체 후 그의 첫 솔로 앨범인 ‘Plastic Ono Band’는 그의 이런 혼란을 여지없이 기록하고 있다. ‘Working Class Hero. 노동 계급의 영웅’은 하류 가정에서 태어나 자본에 길들어지는 청년 이야기인데, 자본주의를 경멸하는 동시에 그 자신에 대한 비아냥에 다름아니다. https://youtu.be/iMewtlmkV6c?si=IC1wRDkgz0lt9X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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