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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owie-space oddity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우주선이 고장나고 지구와의 교신마저 끊겨 우주 미아가 된 톰 소령에 관한 가사이지만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된다를 만나 "도망 같은 상상”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상상에 대한 뮤비가 되었네요. 회사 책상 앞에서 우주로 튀어 오르던 월터는 결국 진짜 하늘로 날아가 버리고, 그 궤적은 이 노래와 이상하리만큼 겹쳐져요. "여기는 톰소령, 관제센터, 응답하라. .. 나는 괜찮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지구와 한없이 멀어지는 고독한 사람. David Bowie의 그 담담한 목소리가 영상과 너무 찰떡 같아서 묘하게 뮤비처럼 느껴 집니다. 월터도, 메이저 톰도. 각자의 세계에서 살짝 이탈한 사람들이지만. 도망자가 아니라, 각자의 궤도를 선택한 존재들. 월터는 말 대신 발걸음으로 대답했고, Bowie는 노래로 우주를 건너갔어요. 잠깐 노래를 음미하면서 월터처럼 마음을 조금 풀어놓고 오늘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도 좋겠어요 상상이 현실이 될 수는 없지만 생각이 잠깐 궤도를 이탈해 이름 없는 장면 속을 떠돌지라도 그중 몇 개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의 공기가 됩니다. 눈 앞에 남겨진 현실은 그대로 두고 마음만 먼저 다녀오는 것. 돌아오지 않아도 괜찮고, 돌아온다면, 조금 달라진 중력쯤은 감수할 수 있을 만큼. 어쩌면 조용히, 아주 자연스럽게 현실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죠. 우리는 늘 그렇게 노래 한 곡쯤은 남겨두고 우주를 건너오니까요.^^ ☆ 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 직전. 보위는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완전 홀려 있었데요. 그 여운 속에서 "Space Oddity"를 썼는데 제목부터가 Odyssey → Oddity. 우주 서사에서 한 글자 비틀어 “장엄한 탐사”가 아니라 기묘한 개인의 고립으로 바뀐거죠. 보위는 이 곡에 굳이 공포나, 패닉을 크게 부각시키지 않았데요. 그저 차분하게 멀어질 뿐. “난 이 노래 쓰면서 취해 있었고, 달 착륙 분위기에 그냥 묻어간 거다” 라고 말했다죵. (보위 특유의 쿨한 자기부정 ㅎㅎ) 재밌는 건, BBC가 실제 달 착륙 중계에 이 노래를 썼다는 거예요. 우주 미아에 관한 가사 인데도 말이죠. 😱😱😤 그래서 더 무섭고, 더 아름다운 곡. 함께 들어요 ^^ https://youtu.be/L-7EROynApU?si=hhdZ_WQEMBInO3pL

댓글 2
감동, 감동~~!! 역쉬. 저도 저 멀리 코스모스로~~쓩~~!
https://youtu.be/L-7EROynApU?si=wZF6WUXndk5tPoV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