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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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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클럽(Culture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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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섭의 은지화 이야기 이중섭의 그림 중에 유독 작고, 반짝이는 듯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은지화입니다. 은지화는 말 그대로 담배갑 안쪽의 은박지에 그림을 그린 것입니다. 캔버스도, 물감도 살 수 없던 시절, 그는 못이나 송곳 같은 뾰족한 것으로 은박지를 긁어 선을 만들었습니다. 긁힌 자국은 어둡게 남고, 남은 부분은 은빛으로 반짝입니다. 색은 없지만, 선은 유난히 살아 있습니다. 아이, 소, 가족, 서로 껴안은 사람들… 모두 가장 그리워했던 것들입니다. 은지화는 가난의 산물이지만, 동시에 이중섭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종이가 없어도, 물감이 없어도 그릴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그림이 되던 사람이었으니까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중섭은 1955년 미국에서 열린 국제 판화·드로잉 전시를 통해 해외에서도 처음으로 주목을 받습니다. 그의 작품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거칠고 솔직한 선, 눌러 담은 감정이 미국 미술계 관계자들의 눈에 띄었습니다. “기교보다 삶이 먼저 보인다” “이 선에는 꾸밈이 없다” 당시 평론가들은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서는 가난한 화가였지만 멀리 미국에서는 ‘진짜 예술가’로 먼저 알아본 셈이었습니다. 이중섭의 은지화를 보고 있으면 잘 그린 그림이라기보다 살아낸 흔적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작고 조용한 그림인데도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습니다. -paul님 처럼 금기숙전 + 이중섭전으로 주말 오후 한때를 보내셔도 좋겠습니다. -요즘은 디지털복제를 통해 작품을 현장에서 판매합니다^^(영상5) ​-서울3대 김치찌게집(누가 정하는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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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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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잇

    전쟁이라는 슬픈 역사속에서 짧지만 강렬하게 살다간 이중섭 화가~~ 총6개의 방으로 꾸며진 작품의 세계에서 저는 2번 3번방 앞에서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쏟아질것같는 감정을 추스리느라고 힘들었던 전시회 였어요 짧지만 그의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던 작품을 감상할수 있어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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