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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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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클럽(Culture Club)
    서울특별시 용산구

    🎴제이신의 클래식을 즐기는 방법🎴 1️⃣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2월1일ㆍ2층A블록3열5번) 지난주 일요일, 정명훈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무대는 '잘 준비된 오케스트라'라는 말로는 다 담기지 않는 깊고 밀도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무대 위 연주자들은 힘을 과시하지 않았고, 음악은 밀어붙이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소리 하나하나가 서두르지 않고 제자리를 찾는 느낌이었어요. 이 오케스트라가 왜 '시간이 쌓인 사운드'라는 말을 듣는지 몸으로 이해하게 되는 순간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피아노 협연을 볼 때 연주자의 퍼포먼스, 쇼잉, 페달링, 타건등을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소리만 듣는것이 아니라 몸의 움직임과 소리의 연결을 함께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번 무대에서는 임윤찬 연주자의 아주 인상적인 순간들을 여러 장면에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과시하지 않는 동작 안에서 필요한 만큼만 쓰이는 힘, 음 하나를 내기까지의 준비된 몸의 흐름이 음악을 훨씬 설득력 있게 만들더군요. 특히 정명훈 지휘자와의 흐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로를 전적으로 믿고 맡기는 관계처럼 느껴졌고, 그 신뢰가 무대 위의 긴장감을 오히려 안정된 집중으로 바꾸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지휘와 피아노가 경쟁하지 않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 이번 좌석은 전체 밸런스와 오케스트라의 음향을 듣기에는 좋았지만, 피아니스트의 왼손 움직임은 약 50% 정도만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오른손의 제스처와 상체의 흐름은 잘 보였지만, 저음부를 만드는 왼손의 깊은 움직임을 끝까지 따라가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있어 이 무대는 충분히 감동적이었습니다. 2️⃣ 제19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위너스 갈라 콘서트 with 바르샤바 필하모닉 (2월3일ㆍ2층B블럭3열14번) 갈라는 완성된 해석을 감상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저에게는 언제나 '이제 누가 앞으로 치고 나갈까'를 가늠해보는 자리입니다. 이번 좌석은 앞에서 언급한 퍼포먼스,쇼잉, 손의각도,페달링,타건의 깊이와 반동,지휘자와의 교감 순간까지 거의 빠짐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각자의 색을 분명히 드러내는 자리, 그래서 저는 이 무대를 보며 속으로 조용히 베팅을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 그날의 작은 베팅이 맞았는지, 틀렸는지를 확인하는 과정까지가 갈라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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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유저 프로필
    산티아go

    소중한 경험 나눠주어 감사해요~♡♡ 제이신님은 감동의 경험덕분에 한동안 행복한시간 보내실듯~~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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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프로필
    루드밀라

    정말 좋았겠어요. 부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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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프로필
    은영씨

    아우웅~~ 멋지당! 얼마나 좋았을까요^^ 설레임이 강림한 날이었을듯. 어떻게 티켓팅 했는지도 알려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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