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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관람 후기 저도 1인극 연극은 첨이였습니다 솔직히 순간적으로 변화는 대사와 장면들로 인해 "이게 모지?"라는 생각에 스토리를 따라잡지 못하고 잠깐씩 졸기두 했구요^^ 하지만 연극 대사 중 "저 침대에 있는게 누구지?"라는 대사를 듣고 뒷통수를 쎄게 후드려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타인인 나를 판단할때, 몰 기준으로 판단하는걸까? 내 생각? 철학? 자신감? 용기? 아니면 나를 뒤덮고 있는 뼈들과 살갗의 가시적인 표상? 에리히프롬의 소유냐 존재냐에서 읽었던 내용이 갑작히 뇌리를 스치면서 내가 갖고 있는 소유가 나를 보여지게 하는건지 존재가 나를 보여지게 하는건지 제 죽마고우가 15년전에 생을 달리했을때 제수씨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장기이식을 의사들이 권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때 저는 친구의 몸을 헤집고 여기저기 적출하는것이 너무 맘이 아파서 하지말자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연극을 보면서 제 생각이 틀렸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때 내 친구가 장기이식을 했었더라면 지금도 그 친구가 소유했던것들이 아닌 존재했던 일부들과 함께 동시대에 숨쉬고 살았더라면 지금보다는 좀더 그 친구와 공유하는 2026년 2월 14일을 보내고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에...... 이런 것들을 잠시 느껴본 너무 머리아픈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참석해주신 제이슨1님, 새로 들어오신 최강 쎈스쟁이 이니셜j님, 볼매2님, 참물님과 지인님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Ps) 아바님.. 제 친구가 즐겨듣던 "Soldier of Fortune" 1곡 영상 업로드 부탁드립니다

댓글 7
확실히 감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것이 중요하구나를 느낍니다. 저는 바라보지 못 했던 또다른 울림... 나를 규정하는 것이 소유인지 존재인지.. 사망을 규정하는 것이 심장 기능의 정지인지 뇌기능의 정지인지처럼 획기적인 질문 같아요.
좋은 배우의 극을 보셨군요. 저도 좋아하는 배우. 미르님의 감상을 읽다가 문득 관심 주제가 나와서. 저도 요즘 존재하는 연습 중인데 ㅎㅎ 나에 대한 집착보다 존재 자체로 바라보는 객관화 그리고 소중하게 대하는 연습. 좋은 생각, 좋은 음식, 문화생활을 통한 정서 순환 ㅎㅎ 건강하게 지키다가 보내줘야지 합니다. 대상도 자신도 존재 자체로.
저는 존재보다 나보다 더 소중히 가치있게 써줄 사람을 위해 기증서명했지요. 어떤 사명감이나 정의감 이런게 아니고 단순히 모두 함께 살고 싶어서~^^
💯💯💯
가슴이 시린 미르50님의 리뷰같아요 저 또한 2024년 12월에 사랑했던 절친 친구를 떠나 보냈습니다 3일내내 장례식장을 지키며 펑펑 울었죠 박쿤님도 많이 울었구요 장기이식으로 내안에 장기가 다른이의 몸속에서 살아 숨쉰다면 저도 기증하는게 더 뿌듯할거 같습니다
엄청 깊은 주제의 1인극 이었나봐요 느낌의 울림들이 있네요 각자
오 이 연극 끌리는데 참석 못해서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