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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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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클럽(Culture Club)
    서울특별시 용산구

    🌈 이전 토토님의 글을 존중하며.., - 클래식을 사랑하는 여러 방식 - 글에 깊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요즘 조성진, 임윤찬을 둘러싼 열기를 보며 반가움과 동시에 낯섦을 느낀다는 말씀에도 고개가 끄덕어졌고요, 연주자 개인이 작품보다 앞서 소비되는 장면들 앞에서 조심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저는 한편으로, 이 팬덤이라는 현상 자체가 클래식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또 하나의 방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의 관심이 모두 깊은 해석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그 열기가 사람들을 공연장으로 이끌고, 악보와 이름을 기억하게 만들고, 결국 음악 앞으로 데려오는 힘이 되기도 하니까요. 클래식은 스포츠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상대적인 세계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제 콩쿠르를 보면 몇 년 동안 우승자를 내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고, 그만큼 연주자에 대한 평가도 시간과 기준, 그리고 전문가들의 합의 위에서 아주 신중하게 이루어져 왔죠. 즉각적인 환호와는 다른 층위의 판단이 늘 병행되어 왔다는 점에서 그래도.., 클래식은 여전히 균형을 지키고 있는 장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서 연주자는 응원의 대상이 될 수 있고, 작품은 여전히 성찰의 대상이어도 두 세계가 반드시 대립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팬으로 시작해 작품으로 들어오고. 누군가는 작품으로 시작해 연주자를 따라가기도 하니까요. 결국 클래식을 사랑하는 방식은 하나라 아니라는 점, 그리고 그 다양한 접근이 모여 이 장르를 지금까지 살아 있게 했다는 사실 자체가 클래식의 가장 큰 매력 아닐까요. P.S. 토토님의 늘 깊고 멋진 생각 덕분에 이렇게 다시 한 번 클래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천천히 돌아보게 됩니다. 항상 좋은 질문을 던져주셔서,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할 여지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토토 모임장님은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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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유저 프로필
    삭제된 계정

    제이신의 통찰력은 정말ᆢ. 토토님 글과 함께 찬찬히 읽어보며 뭔가 쏴~악 정리가 되네요. 멋진 사람들 같으니라구!! 하뚜♡♡♡♡♡♡♡♡♡♡♡♡♡

    09
    유저 프로필
    루드밀라

    어쩜이리 글을 잘쓰누~~~~~ 캬~~~~~♡♡♡♡♡

    05
    유저 프로필
    산티아go

    TOTO, 제이신. 그들과 함께 공유하는 우리님들. 모두 멋짐~^^♡♡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