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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나면 박수가 쏟아진다. 조명이 꺼지기 직전, 가장 빛나는 건 무대 위의 결과다. 완성된 감정선, 정확한 타이밍, 터지는 웃음, 울컥하는 장면. 관객은 그 순간을 본다. 그리고 그 순간을 칭찬한다. 하지만 그 장면이 나오기까지 몇 번의 실패가 있었는지, 몇 번의 무너짐이 있었는지, 자존심이 얼마나 갈리고 다시 세워졌는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대사가 자연스럽게 들리기까지 얼마나 어색한 반복이 있었는지, 한 장면이 설득력을 갖기까지 얼마나 많은 수정과 토론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을 견디는 시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보이는 건 2시간, 보이지 않는 건 몇 달. 결과는 박수를 받지만, 과정은 기억되지 않는다. 그래서 때로는 빛나는 순간이 아니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반복의 시간이 진짜 실력이고, 태도라는 걸 잊지 않는 사람이 오래 간다. 관객은 결과를 소비하지만, 창작자는 과정을 산다. 펌글 # 연극을 볼때에 와미클너가 생각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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