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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여행기 일정: 고성 가진해수욕장-> 송지호 둘레길 겨울의 끄트머리에 드디어 그리운 동해 바다로 길을 향했다. 연휴의 시작이라는 난관이 있었지만 여유롭게 국도를 달리며 문세 오빠의 목소리가 귓가를 울려퍼졌다. 우리는 마냥 어린 시절 수학여행가는 길동무처럼 저마다의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성실하고 믿음직한 고성 홍보 대사 바바님의 안내로 가진 해변에 도착했다. 그야말로 나만 알고싶은 한적하고 고요한 곳이었다. 에머랄드빛의 바다와 부서지는 파도에 어울리는 뭉게구름 하늘... 대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오늘만큼은 현실에 지친 영혼에게 안식을 주기로 했다. 자연은 늘 제자리에서 넓은 품으로 안아주고, 품어준다. 인간은 잠깐의 힐링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무한한 에너지를 얻는것 같다. 가진 해변 산책을 마치고 바바님 30년 단골 물횟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만족스런 물회 식사를 마치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갔다. 운좋게 창가 자리를 섭렵하고 탁트인 바다를 내려다 보니 다시금 마음이 설렜다. 카페에서의 여유를 즐긴 후 송지호 둘레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나무가 곧게 뻗은 둘레길은 입구부터 분위기가 한가롭고 정겨웠다. 깔끔하게 정비된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갈대숲을 지나고 철새 도래지를 지나며 한산한 길에서 정겨운 시골 냄새에 취했다. 그것의 향기에 취해 우리도 순해지고 순박해 졌는지 자꾸 웃음이 났다. 그리곤 솔직한 방언이 터져나왔다. 하하하 ...여행을 통해 허락된 시간만큼 조금씩 또 한걸음씩 서로를 알게 되었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서로가 마음을 열고 다가왔기에 가능한 소중한 행복이었다. 오늘도 동행한 길벗님들께 감사를 표한다.










댓글 6
은수 작가님글은 정말이지~찐찐이네요^^읽으면서 장면하나하나 떠올리면서 즐감했습니다^^
작년에 나도 다녀온 그 코스, 그 장소네요. 좋은 곳이죠.~
작가님 멋져욤 !!
멋있네요~~♡ 추억의 한페이지가 또 쌓였네요^^
글을보니 저도 힐링되요~~~♡
은수작가님 글 잘읽었습니다 ㅋㅋ 고성은 가도가도 좋은곳 좋은추억이 있는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