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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여운을 부여잡고 출근하는 이 마음은 마치 꿈에서 덜 깬 사람처럼 반쯤은 현실이고 반쯤은 아직 이불 속이에요. 늦잠의 잔상, 느리게 흐르던 시간 아무것도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았던 공기. 그 모든 게 아직 몸 어딘가에 남아 있는데 현실은 벌써 잠바를 입고, 가방을 들라고 재촉하죠. 그래서 더 무거운 걸지도 몰라요. 힘들어서라기보다 잠깐이나마 내가 나로 쉬고 왔다는 걸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요. 출근길 발걸음이 느린 건 게으름이 아니라 좋았던 시간을 쉽게 놓지 않으려는 작은 저항 같은 거겠죠. 그래도 괜찮아요. 그 여운 하나쯤 가슴에 넣고 가는 하루라면 오늘도 완전히 지는 건 아니니까요.

댓글 4
즐거운하루되세요
월욜같은 화요일~~!
휴일보내고.. 일이 하기싫은 제게 주시는 맘에 여운이 남는 글이네요.. 기분좋은 오늘 되셔요^^
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