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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팽 녹턴9-2 임윤찬 https://youtu.be/2fYbSyn07nA?si=5LfqvrNjSmjTpt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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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댓글 3

    유저 프로필
    루드밀라

    봄이오 듯 사뿐사뿐~~ 감미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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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프로필
    휘파람새

    쇼팽의 **녹턴 Op. 9, No. 2(내림마장조)**는 그의 21개 녹턴 중 가장 대중적이고 아름다운 곡으로 꼽힙니다. 감미로운 선율 뒤에 숨겨진 섬세한 장치들을 알고 들으면 그 감동이 훨씬 깊어지는데요, 주요 감상 포인트 4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성악가처럼 노래하는 '벨칸토' 선율 쇼팽은 이탈리아 오페라의 벨칸토(Bel Canto) 창법을 무척 사랑했습니다. 이 곡의 오른손 멜로디는 마치 숙련된 소프라노가 부드럽고 우아하게 노래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감상 팁: 연주자가 음과 음 사이를 얼마나 매끄럽게(레가토) 연결하는지, 그리고 숨을 쉬듯 자연스럽게 강약을 조절하는지 집중해 보세요. 2. 반복될수록 화려해지는 '변주와 장식음' 이 곡은 하나의 아름다운 주제 선율이 여러 번 반복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습니다. 반복될 때마다 쇼팽은 트릴, 꾸밈음, 반음계적 진행을 더해 멜로디를 더욱 화려하고 정교하게 장식합니다. • 감상 팁: 같은 멜로디가 다시 돌아올 때마다 어떤 새로운 장식들이 추가되어 '유리구슬처럼 영롱한' 느낌을 주는지 비교하며 들어보세요. 3. 왼손의 '왈츠 풍' 반주 제목은 '야상곡(밤의 노래)'이지만, 왼손의 반주를 들어보면 마치 우아한 왈츠를 추는 듯한 3박자 계열의 리듬(12/8 박자)이 흐릅니다. • 감상 팁: 왼손이 만드는 일정한 리듬의 토대 위에서, 오른손이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리듬을 밀고 당기는 '루바토(Rubato)' 기법의 묘미를 느껴보세요. 4. 고요함을 깨뜨리는 격정적인 '코다(Coda)' 곡 전체가 대체로 평온하고 부드럽지만, 끝부분에 다다르면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갑자기 감정이 격앙되듯 짧고 강렬한 트릴과 상행선율이 등장했다가, 다시 아주 여리고 고요하게(Pianissimo) 마무리됩니다. • 감상 팁: 마지막 1분, 폭발하듯 솟구치는 감정의 파동과 그 뒤에 남는 고요한 여운이 이 곡의 진정한 하이라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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