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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하고는 무슨 마라도 끼었니~~~? 우째 올 때마다 날씨가 이러니?' '그래도 볕은 좋네 ^^' 그도 그럴 것이 여태 헐벗고 있다가 이제야 알록달록 형형색색 계절의 옷으로 갈아입겠다고 한참이나 분주한 꽃과 나무들은 그런 자기들 모습 보겄다고 한갓지게 턱을 내밀고 있는 우리에게 시샘이라도 부리는냥 같이 온 언니 오빠야들만 바꼈는데 썰렁한 입김을 내몰고 있었던 거죠 ^^ 꽃피는 춘삼월이란 말도 옛 얘기인지, 저~~기 남쪽나라에서나 통하는 말인지 안성의 봄은 아직 우리에게 제 모습을 다 보여주진 않고 있었습니다. 1년 전 오늘은 사계절을 모두 느낄 만큼 변덕이 죽을 끓듯 하던 날씨였지만 그래도 오늘은 햇살도 좋았고, 수변 산책길을 걸을 땐 반짝이는 윤슬이 마치 엘리스 달튼 브라운의 전시회를 보는 것처럼 빛이 머무는 자리의 눈부신 따사로움도 전해주었네요 '매월 이렇게'라고 해야 할지... '한 달에 한 두번 밖에'란 조사를 쓰는 게 타당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자연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평온함, 그리고 혼자가 아닌 함께라서 느낄 수 있는 온기는 덤으로 얻는 행복일 겁니다. 조잘조잘 웅성웅성 우리가 언제 처음 본 사람들이냐는 듯 서로에게 곁을 내어 주었고, 이제 다소 익숙해진 얼굴들은 또 다른 길 위에서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제 글이 사실주의에서 감상주의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










댓글 25
나이탓이 아닐런지요~~^^ 고런생각을 해봅니다요~~
순아님은 그래도 나이탓이라고 좋게 표현을~^^ 리더님~~ 저의 표현법 아시기에~~ㅎㅎㅎ "늙어서 그럽니다"~~ 🤣🤣🤣
날씨 탓이였나? 분명 즐거웠는데 뭔가 많이 아쉬웠다면 과욕이였을까? 정모라 기대가 컷던걸까? 서둘러 마무리 한듯한 나들이 느낌은 공허하기만 하구 글쎄다 부족한 만복이만 허전함을 느끼는구나. 그래도 행복했자나… 다음엔 더 가열찬 걸음걸음을 딛어 보자고 다짐해본다
새로운 곳으로 갈때마다 설레이는건 아직도 마음은 소녀
준비하시고 실행해주신 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하는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은근 쎈치하심?ㅋㅋㅋ
추억 만들어 줘서 감사합니당~^^
와~ 리더님. 글솜씨 장난아님요.. 날씨와상관 없이 좋은시간이었습니당
글솜씨가 너무 멋지 십니다. 그리고, 사회주의가 아니라 감상주의 임을 감사해야 합니다.
~:) 바람 불어도 좋은날.. 깊은 즐거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