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지난달 〈더 드레서〉 단체관람에 무려 15분이 함께 했지요. 연극 보고 술 한잔까지 이어진 덕분에 잠시 컬클의 문화예술지수가 상한가를 친듯 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리어왕 외전〉은 아직 채팅창이 조용합니다. 이러다 제가 혼자 리어왕이 될까 조금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작은 문화적 미끼 하나 던져보겠습니다. 일주일전 오픈한, 연극판에서 재미있다고 벌써 입소문난 장진 감독,신구 선생님 주연 〈불란서 금고〉를 컬클 단체관람으로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공지 하나. 이번 〈리어왕 외전〉 관람에 참석하시는 분들께는 다음 단체관람인 〈불란서 금고〉 관람료를 컬클 회비에서 일부 또는 전액 지원하는 혜택을 드리겠습니다. (거의 이란전때문에 기름값을 국가가 보전해 주는듯한 느낌과 비슷) 그러니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리어왕 외전에 오시면 → 불란서 금고 혜택이 생깁니다. 그런데 사실 〈리어왕 외전〉 자체도 꽤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리어왕을 그대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의 뒤편과 옆자리를 들여다보는 연극입니다. 왕의 몰락보다 권력 주변의 인간들, 욕망, 그리고 늙어가는 인간의 초상을 조금 더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지요. 연출은 요즘 연극계에서 주목받는 스타 연출가 고선웅님의 작품이라 무대가 꽤 세련된 편이라고 합니다. 고전 텍스트를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내는 스타일로 유명하지요. 주연 배우들 역시 대사로만 밀어붙이는 타입이 아니라 몸과 리듬으로 인물을 만들어가는 이영석,정웅인,강지원등으로 열연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쉽게 말하면 “셰익스피어 공부하러 가는 연극”이 아니라 요즘 감각으로 다시 본 리어왕의 그림자 같은 작품입니다. 연극 한 편 보고 끝나고 맥주나 와인 한잔 하며 “우리 아직 문화적으로 살아있네” 확인하는 밤. 이 정도면 꽤 괜찮은 문화 투자 아닐까요. 일단 리어왕 외전부터 몇 분 모여보시죠. 그리고 기억하세요. 리어왕 외전에 오시면 다음 공연 〈불란서 금고〉 혜택이 따라옵니다. 🎭




댓글 2
ㅋㅋㅋ 방장님 이거 미끼작전인거 맞죠?ㅎㅎ 미끼에 걸려들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