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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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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선이 머무는 순간
    서울특별시 은평구

    화사한 아침햇살의 유혹에 이맘때쯤 피어 있을 산수유를 만나러 다니던 회사근처까지 걸어갔다 따사로운 햇살은 행복지수를 빠르게 끌어 올려줬다 거의 다다랐을 무렵 눈에 띈 건 노오란 산수유가 아닌 핑크로 물든 홍매화 한 그루 바로 곁에 산수유는 감감 무소식, 아직 깊은 잠에 빠져 있는듯하다 옆에 동백나무도 이제 서너송이가 막 피어나는 중이었는데 그동안 내가 본 동백 중 가장 완벽한 상태로 활짝 핀 상태였다 두 꽃 사이를 오가며 한참 몰입 중에 한 아주머니가 다가와 자기 사진이 잘 찍힌 건지 봐달라 했다 넘 어두운 거 아니냐고... 화면 밝기 자체를 어둡게 설정해놔서 그리 보일 뿐 어둡게 찍힌 건 아니었다 화면을 좀 밝게 해주고 프로기능과 구도 등을 알려 드리니 넘 감탄하시며 마치 나를 엄청난 전문가로 우러러 보는 것 같았다 ㅋㅋㅋ 울방 고수님들이 어떤 기분일지 살짝 맛봄 ^^ 다행히 iso 등 노출에 대한 기본적 지식은 있는 상태고 사진에 상당한 열심과 조예도 있었다 이 홍매화를 찍으러 3일째 오고 있다며 비로소 오늘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졌다고 어린아이처럼 좋아했다 좋아히시는 표정을 보니 내 행복감도 가득차 올랐다 사진찍기로 첨 보는 사람끼리 쉽사리 마음을 열고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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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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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파 24

    올봄엔 여행 다니기 바빠서 꽃사진 찍기 쉽잖을 듯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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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프로필
    봄비내려

    삭막한 겨울을 지나 봄을 여는 봉은사 큰 홍매화 나무 한 그루 앞에 모여드는 사람들과같이 봄을 기다렸던 마음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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