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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오십 리 / 서숙지○ 흐드러진 산벚골 지나 개복숭아 두어 거루 수줍게 꽃피우고 낮게 엎드린 제비꽃 저들의 언어로 봄볕을 공유한다 지나는 산길 곳곳에 진달래 허물어져 풀이 죽었고 기다렸다는 듯 철쭉이 기세등등 움을 틔운다 걷고 걷다가 올려다본 하늘에도 봄 같은 구름들이 서로 등을 기대고 한 소절씩 동요를 부르네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그 바람은 좋은 바람 고마운 바람" 금세 따라 부르며 고개 하나 넘는다 오늘 하루 그 품에서 잘 쉬어간다며 산허리 토닥토닥. 가져온 글

댓글 1
오늘 평안히 쉬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