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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화문은 뜨거웠다. BTS의 공연이 있었다고 했다. 사람들은 모였고 빛은 넘쳤고 그 순간은 분명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있다. 우리에게 중요한 건 그 화려한 무대가 아니라 늘 같은 자리 늘 같은 얼굴로 이어지는 산책 모임의 시간이다. 누군가는 큰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이고 우리는 이유 없이 모인다. 누군가는 환호를 위해 시간을 쓰고 우리는 조용한 웃음을 위해 시간을 나눈다. 아지트라는 건 특별해서가 아니라 익숙해서 의미가 된다. 문을 열면 어제처럼 오늘이 있고 오늘처럼 내일이 이어지는 곳. 그 안에서 우리는 대단한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채워진다. BTS가 아니어도 좋다. 화려한 조명도 큰 소리의 음악도 없어도 괜찮다. 우리에게는 서로의 목소리와 가볍게 부딪히는 웃음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그 시간이 있으니까. 결국 남는 건 어디에 있었느냐가 아니라 누구와 있었느냐니까. 어제의 광화문은 지나갔지만 우리의 아지트는 오늘도 그대로다. 만나서 너무 반가웠어요 ^^







댓글 4
분위기 넘 좋아보였습니다.^^
오이 문 손잡이가 이쁘게 안나왔구먼..^^
추억의 p2 좋습니다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