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후기> 뮤지컬 《헤이그》는 헤이그 특사 사건을 배경...

오이 로고 이미지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으로 보기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유저 프로필
    (몬냥이)
    모임 이미지
    70년대생 라운지
    서울특별시 성북구

    헤이그<후기> 뮤지컬 《헤이그》는 헤이그 특사 사건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격변의 시대 속에서 각자의 선택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대 연출은 영상과 장치를 활용해 헤이그, 러시아, 기차 내부 등 다양한 공간을 자연스럽게 전환하며 관객이 그 시대를 따라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음악과 액션도 인상적이었다. 배우들의 감정과 움직임이 잘 어우러지면서 특히 액션 장면에서는 몰입도가 조금 올라갔다. 이상설 역의 송일국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인물이라 그런지 무대에서도 존재감이 확실했다. 연극에서는 단연 돋보였지만, 뮤지컬 발성에서는 조금 부족해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역시 송일국… 그의 아우라가 그 단점까지 보완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유일한 여성 출연자인 홍채경 역의 효은... 발성, 딕션, 성량이 정말 좋아서 나는 뮤지컬 전문 배우인 줄 알았다.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점이 꽤 놀라웠다. 다른 배우들도 연기와 성량 모두 좋았고 요즘 배우들은 왜 이렇게 다 잘생겼는지… 솔직히 사심도 좀 채우고 나왔다 😀 극 중간중간 감정이 스며드는 구간도 있었다. 힘없는 나라의 슬픔, 분노, 무기력 같은 감정들이 느껴지면서 나도 모르게 극에 동화되는 느낌이었다. 솔직히 답답해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헤이그 특사’라는 사건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인데, 정작 세 특사의 서사보다는 특정 인물과 관계 중심으로 흐르면서 전체적으로 조금 늘어지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헤이그"보다 "조선의 봄" 이란 제목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살짝 해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역사를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으로 체험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아쉬운 부분도 분명 있었지만,전체적으로는 충분히 잘 만든 작품이었고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뮤지컬이다 ​(몬냥이)

    피드 이미지피드 이미지피드 이미지피드 이미지피드 이미지피드 이미지
    47

    댓글 4

    유저 프로필
    소울메이트

    저는 다대포 특사로 좀 보내줘요 회좀 원없이 먹어보게요~ㅋ 1주일에 공연을 몆번보시나요? 부럽부럽~^^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