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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배송 알바] 2주 전쯤에도 말했지만, 나는 꽃을 좋아한다. 꽃이 곁에 있으면 마음이 조용히 가라앉아 평온해지고 자연스럽게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꽃잎 하나, 꽃술 하나까지 천천히 들여다보다 보면 단순해 보이던 색 안에도 수많은 빛이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하얀 꽃에도 초록이 스며 있고, 분홍이 살짝 얹혀 있기도 하고, 붉은 꽃 속엔 노랑과 보라, 그리고 깊은 그림자 같은 색들이 함께 있다. 어쩌면 단색으로는 조금 외로워서일까, 아니면 여러 색이 모여 하나로 보이는 게 더 아름다워서일까. 오늘은 꽃 배송을 자청했다. 짧은 배송시간이 오히려 아쉬울 만큼 신호대기엔 꽃다발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배송지에 도착해서도 쉽게 손에서 놓지 못해 잠시 머물며 사진에 담았다. 이렇게 예쁜 꽃을 받는 사람의 마음은 얼마나 따뜻해질까. 조금, 부럽다. 다 때려치고 꽃 배송이나 할까? - 홍이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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