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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꽃집 알바] 가족끼리 공원도 가고, 스포츠도 보고, 맛있는 식사도 하며 웃음 가득한 날이라지만 우리 집 아이들은 이제 다 커버려서, 나는 오늘 꽃집에서 알바(^^)를 했다. 겉으로 보면 ‘꽃집 알바 = 꿀알바’라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13시간 동안, 밥 먹는 잠깐의 시간을 제외하고는 의자에서 한 번도 제대로 일어나지 못한 하루. 오전에는 카네이션 수십 단을 다듬고 오후에는 어버이날 부모님들 가슴에 달아드릴 코사지 60개를 만들었다. 작은 철사로 핀을 단단히 고정하다 보니 엄지손가락이 갈라진 줄도 모르고 계속 만들었고 일이 끝나고 나서야 피가 맺힌 걸 발견했다. 꽃을 좋아했지만 끝없이 밀려오는 물량 앞에서는 이게 ‘즐기는 일’과는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래도… 완성된 카네이션 화병, 바구니, 코사지를 바라보는 순간 그 힘들었던 시간들이 금방 잊힌다. 오늘은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마음은 꽤 채워진 하루였다. - 홍이장군









댓글 4
보랑된 하루를 보내신 리더님 창.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