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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파람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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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벨-치칸느, 양인모 https://youtu.be/zWsQSctMsFI?si=p3ETK1ERgluBoE7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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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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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파람새

    이 곡은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의 거장 라벨이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랩소디(광시곡)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기교와 이국적인 정취가 일품인 명곡입니다. 1. 제목 '치간느(Tzigane)'의 의미 프랑스어로 **'집시(Gypsy)'**를 뜻합니다. 스페인 출신의 작곡가 사라사테가 쓴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이 독일어로 '집시의 노래'를 뜻하는 것처럼, 라벨의 〈치간느〉 역시 헝가리 지역 집시 음악의 애수와 열정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2. 탄생 배경: 헝가리 집시 음악과의 만남 1922년, 라벨은 런던의 한 사교 모임에서 헝가리 출신의 전설적인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옐리 다라니(Yelly d'Arányi)**의 연주를 듣게 됩니다. 그녀가 연주하는 헝가리 집시 멜로디에 완전히 매료된 라벨은 그 자리에서 밤을 새우며 계속 연주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때 받은 강렬한 영감을 바탕으로 2년 뒤인 1924년 그녀를 위한 헌정곡을 완성합니다. 그것이 바로 〈치간느〉입니다. 3. 구조와 음악적 특징 이 곡은 20세기 초에 작곡된 바이올린 곡 중 가장 연주하기 까다로운 '초절기교'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곡은 크게 두 부분으로 극명하게 나뉩니다. 🎻 전반부: 바이올린 독주 카덴차 (무반주) • 곡이 시작되면 반주 악기(피아노나 오케스트라)는 전혀 개입하지 않고, 오직 바이올린 혼로 약 4~5분간 연주를 이끌어갑니다. • 바이올린의 가장 낮고 어두운 줄인 G선을 중심으로 묵직하고 한 맺힌 집시풍의 선율을 연주하며, 연주자의 역량에 따라 자유롭게 템포를 조절하는 '루바토(Rubato)'가 극대화됩니다. 🎹 후반부: 반주의 합류와 광란의 질주 • 독주가 끝나면 하프(또는 피아노)의 화려한 아르페지오와 함께 반주가 시작되며 분위기가 완전히 반전됩니다. • 헝가리 전통 무곡인 차르다시(Csárdás) 양식을 따라, 느리고 우아한 선율에서 시작해 점점 속도가 빨라집니다. • 연주자는 하모닉스(인공 배음), 더블 스톱(두 줄을 동시에 켜기), 왼손 피치카토(활을 켜면서 왼손으로 줄을 뜯는 기법) 등 바이올린으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난도 높은 기술을 쏟아내며, 마지막에는 숨이 턱 막힐 듯한 초고속의 질주 속에서 강렬하게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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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테 카림

    짚시는 원래 인도쪽 계열의 민족이라고 하던데요. 원래 유전적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음악 미술 춤 증 예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지만 국적이 없는 관계로 소매치기 등 범죄를 많이 저질렀기에 히틀러의 나치에 의하여서 수많은 짚시들이 처형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구애 받지 않고 자유스러운 영혼이 예술의 기본으로 깔리는 듯하네요. 예술과 범죄, 모두 사회 규범의 보더라인을 살짝 넘나드는 행위 아닐까요? 그것이 인용되면 예술이고 넘어서면 외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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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드밀라

    양인모. 홍사헌 이 두분의 조합 찬성입니다. 브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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