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초절기교 연습곡 12곡 하일라이트, 임윤찬; 반 크라이번 준결선
https://youtu.be/9HVvfjS-lyg?si=rYcFXp0qcf1tm9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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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소롯이
피아노와 사랑에빠진 이 작은거인의 헤아릴수가없는 깊은영혼의 해맑음을 경애합니다 ... 살아서 또한흙으로묻히어있더라도 그의 온 영혼을 안아주고픈.... 세포가 살아나듯이 심지어 사멸시켜버릴듯한 이 무한한 존재감을 포에버 포에버 입니다 늘 벅찬음악 올려주시는 휘파람새님 진심 감사드립니다 홧팅......
01
휘파람새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초절기교 연습곡 (Transcendental Études, S.139)》**은 피아노 문헌을 통틀어 극악의 연주 난이도와 독보적인 예술성을 자랑하는 기념비적인 걸작입니다.
'초절기교(超絶技巧)'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간 피아니스트가 표현할 수 있는 기술적 한계를 시험하는 작품으로, 단순한 테크닉 훈련을 넘어 한 편의 거대한 서사시 같은 예술적 깊이를 담고 있습니다.
1. 역사 및 발전 과정
이 작품은 리스트가 평생에 걸쳐 수정하고 발전시킨 끝에 탄생했습니다. 크게 3가지 버전을 거쳤습니다.
• 제1버전 (1826년, 15세): 《12개의 연습곡 Op.1》이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소박한 소품이었습니다.
• 제2버전 (1837년, 26세): 리스트가 당대 최고의 거장 파가니니의 연주에 충격을 받은 후, 제1버전을 극단적이고 무자비할 정도로 어렵게 개작한 버젼입니다. (사실상 연주가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 제3버전 (1852년, 41세 - 최종판): 오늘날 우리가 주로 듣고 연주하는 버전입니다. 제2버전의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난해함을 다듬고, 회화적이고 문학적인 음악성을 극대화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총 12곡 중 10곡에 구체적인 부제가 붙은 것도 이때입니다.
2. 음악적 의의
이 선집은 단순히 손가락을 빨리 움직이는 '연습곡(Étude)'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꾸었습니다. 리스트는 피아노라는 악기가 가진 음향적 한계를 넓혀 **"단 한 대의 피아노로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와 음색을 표현"**해내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낭만주의 표제음악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전곡을 한 무대에서 연주하거나 녹음하는 것은 모든 피아니스트들에게 일종의 거대한 도전이자 명예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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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사랑에빠진 이 작은거인의 헤아릴수가없는 깊은영혼의 해맑음을 경애합니다 ... 살아서 또한흙으로묻히어있더라도 그의 온 영혼을 안아주고픈.... 세포가 살아나듯이 심지어 사멸시켜버릴듯한 이 무한한 존재감을 포에버 포에버 입니다 늘 벅찬음악 올려주시는 휘파람새님 진심 감사드립니다 홧팅......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초절기교 연습곡 (Transcendental Études, S.139)》**은 피아노 문헌을 통틀어 극악의 연주 난이도와 독보적인 예술성을 자랑하는 기념비적인 걸작입니다. '초절기교(超絶技巧)'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간 피아니스트가 표현할 수 있는 기술적 한계를 시험하는 작품으로, 단순한 테크닉 훈련을 넘어 한 편의 거대한 서사시 같은 예술적 깊이를 담고 있습니다. 1. 역사 및 발전 과정 이 작품은 리스트가 평생에 걸쳐 수정하고 발전시킨 끝에 탄생했습니다. 크게 3가지 버전을 거쳤습니다. • 제1버전 (1826년, 15세): 《12개의 연습곡 Op.1》이라는 이름으로 출판된 소박한 소품이었습니다. • 제2버전 (1837년, 26세): 리스트가 당대 최고의 거장 파가니니의 연주에 충격을 받은 후, 제1버전을 극단적이고 무자비할 정도로 어렵게 개작한 버젼입니다. (사실상 연주가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 제3버전 (1852년, 41세 - 최종판): 오늘날 우리가 주로 듣고 연주하는 버전입니다. 제2버전의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난해함을 다듬고, 회화적이고 문학적인 음악성을 극대화하여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총 12곡 중 10곡에 구체적인 부제가 붙은 것도 이때입니다. 2. 음악적 의의 이 선집은 단순히 손가락을 빨리 움직이는 '연습곡(Étude)'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꾸었습니다. 리스트는 피아노라는 악기가 가진 음향적 한계를 넓혀 **"단 한 대의 피아노로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와 음색을 표현"**해내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낭만주의 표제음악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 전곡을 한 무대에서 연주하거나 녹음하는 것은 모든 피아니스트들에게 일종의 거대한 도전이자 명예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한음 한음을 힘있고 정확히 신기방기 손가락이네요.
어젠 이 곡 무한 듣다 잠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