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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ght Gallery 르네 마그리트 (René Magritte) (벨기에 / 1898~1967) 담배 파이프를 그려놓고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 우리는 그 작품 "이미지의 배반"을 보고 파이프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단지 파이프를 그린 '그림'일 뿐이지, 실제 파이프가 아니라는 의미다. 벨기에에서 광고회사를 다니다가 화가가 된 그는, 작품 주제와 관련없는 전혀 다른 요소를 작품 안에 배치하는 '데페이즈망 (Dépaysement) 기법' 으로 유명하다. 남자가 비처럼 쏟아지는 작품 "겨울비 (Golconde)"는 영화 '매트릭스'에 영감을 주었고, 바위덩어리가 하늘에 떠있는 작품 "피레네산맥의 성"은 지브리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모티브를 주었다. 거울을 마주보고 있지만 거울 속엔 자신의 뒷모습이 비치는 그림 "금지된 재현"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 등 여러 영화에서 오마주되기도 했다.










댓글 12
이율배반적으로 보이는 배치가 '데페이즈망' 기법이군요~
물리적 법칙의 파괴.. 나무 앞으로 나온 태양이 넘 강렬해요^^
유니크하네요. 이런 사람을 천재라고 하는 거겠죠^^
미그리트의 작품들은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초현실주의 화가들과는 양상이 많이 달라서 미술사에 "미그리트식 초현실주의"라고 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피레네의 성>과 <인간의 아들>이예요~^^
좋은 작품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