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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사동쓰레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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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며 사랑하며 마시며
    서울특별시 성동구

    [제2회 서울숲 살사마 정모 생생 후기: 와인 향기로 시작해 노래방 열기로 끝난 스펙터클한 사연] 함께해주신 분들: 신사동 쓰레빠, 꼬바리, Lucky74, 아렌지, 자연이, 도광양회, 무아, 더힐, 쏘맥2, 이럴줄몰랐지님! (닉네임만 나열해도 벌써부터 그때의 흥겨움이 밀려옵니다.) 5월의 마지막 토요일, 하늘은 맑고 바람은 살랑이는 완벽한 날씨 요정이 강림한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기대감을 안고 낭만이 넘치는 서울숲으로 하나둘 모여들었습니다. 이번 정모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각자 취향껏 와인 한 병씩 가져오기'였는데요.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와인들이 돗자리 위에 세팅되니 고급 레스토랑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맛깔난 안주에 감성 듬뿍 담긴 음악까지 더해지니 탁 트인 야외만의 낭만이 제대로 터져버렸습니다. 특히 이날의 킬링 포인트는 우리들의 '와인 박사' 럭키님의 고품격 해설 시간이었습니다! 귀에 쏙쏙 박히는 친절하고 전문적인 설명 덕분에, 우리는 서로가 가져온 와인의 맛과 향을 하나하나 비교하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들 진짜 소믈리에라도 된 것처럼 우아하게 분위기에 흠뻑 취해갔습니다. 선선한 초여름 저녁 바람을 맞으며 웃고 떠들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그렇게 고상하게 분위기를 잡던 것도 잠시... 우리 핏속에 흐르는 뜨거운 흥은 끝내 감출 수가 없었나 봅니다. 적당히 알딸딸해진 기분으로 우리는 왕십리로 화려하게 진격했습니다! 2차는 바로 노래방이었습니다. 남들 눈치나 체면은 모두 서울숲 돗자리에 얌전히 접어두고 왔습니다. 마이크를 놓지 않고 탬버린이 부서져라 흔들며,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릴 기세로 무아지경의 음주가무를 즐겼습니다. 물론 이 광란의 파티 끝에, 쏟아낸 흥을 감당하지 못하고 급격한 체력 방전으로 아쉽게 먼저 귀가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밤은 끝나지 않았죠! 끝끝내 3차까지 살아남아 마지막까지 달리신 우리 강철 체력 회원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나이는 달력에 적힌 숫자에 불과할 뿐, 우리들의 몸과 마음은 여전히 쌩쌩한 20대 청춘이라는 걸 완벽하게 증명해 낸 하루였습니다. 함께해서 정말 미치도록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정모 전까지 다들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체력 꽉꽉 채워두시길 바랍니다. 곧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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