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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드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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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미클(와인,미술,클래식을 즐기는모임)
    서울특별시 마포구

    Morning Gallery 이기봉 (1957~ ) 새벽의 강가. 안개가 피어올라 숲의 흔적을 가리는 바람에 가까운 나무만 모습을 드러낼 뿐 주변 풍경은 형체가 모호하네요. 이기봉 작가가 그린 이 '안개 낀 숲' 그림을 실제로 보면, 캔버스 앞 1cm 정도에 아주 얇은 천이 떠 있고, 거기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답니다. 두 개의 레이어에 그려진 이미지가 층을 이루며 서로 스며들고 있어, 풍경의 모호한 효과를 높여준답니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의 작업실에서 아침마다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작가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죠. 안개 낀 숲의 깊이감을 캔버스에 담는데에 큰 동기를 준 작품은, 19세기 독일 화가가 그린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라는 작품이었다고 하네요. 웅장하고, 신비롭고, 고독한 분위기의 '카스퍼 프리드리히' 작품에 매료되어, 작가는 십여년째 곤지암의 물안개를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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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유저 프로필
    아르테 카림

    작업방식이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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