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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지기님의 늦은 등장으로 제가 또 AI와 함께 즐거운 책수다 후기를 정리해 드리게 됐네요-.-(부들부들) 이번 책수다 도서는 스토아 철학자인 세네카의 글이었는데요, 저는 좀 뜬구름 잡는 말 같았습니다.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라는 제목에 꽂힌 성급한 선택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며, 그래도 즐겁고 충실하게 수다를 나눠주신 회원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각각 뽑으신 인상 깊은 내용과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을 짧게 정리하였으니, 다들 정모에 함께하셔서 더 신랄하고 즐거운 책 수다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큰목소리> "시간이 부족한 게 아니라 허비하는 것". 책의 제목과 관련 있는 내용 선택. 세네카 글이 스토아 철학 자체를 공부하기엔 부족하지만 다른 책을 읽는 훈련으로는 가치 있다고 평가. 마음먹은 대로 살 수 있다는 전체적인 내용은 다음 도서 <사피엔스>에 나오는 현대적 관점에서는 공감하기 어려움. <배우며살자> "우리는 주어진 인생의 극히 일부만을 살아갈 뿐이다". 시간의 공평함과 질적인 활용을 책의 핵심 내용으로 파악. 3장 '은둔에 관하여'에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 "모든 일을 이성의 지시에 따라 행하는 사람이 행복하다"에 대해 의문 제기. <vinum> "과거를 잊고 현재를 허비하며 미래를 두려워하는 이들의 삶은 너무나 짧고 불안하며 괴롭습니다". 현실에 기반해 현재에 충실할 것. "선한 사람은 신의 제자이자 진정한 자손이므로 더욱 철저히 단련한다" 같은 교조적 내용에 동의하기 어려움. <마가레트> "인간은 연약한 존재", "우리는 삶을 통해서도 배우고 죽음을 통해서도 배운다". 운명에 대한 세네카의 태도에 공감하면서도 의문. 주어진 환경과 편견 운명의 제약에 대한 비판. <오늘하루> "걸어갈 수 있어도 마차 타기를 더 바라듯 가난하게 살 수 있어도 부유하기를 더 바랄 것입니다". 철학자는 고행자, 수행자라는 편견이 깨짐. 부를 긍정하는 태도가 신선, 이런 내용을 어린 세대에게 권할 수 있을지는 의문. <뉴보이> "현재를 살아가라". 요즘 하는 생각과 유사한 옛 사람들의 사상에 공감. 옛 사람도 치열하게 고민했다는 점에 대해 인정. "다수를 모방하는 것이 불행을 낳는다" 같이 전체적으로 극단적이고 독선적인 태도는 공감하기 어려움. 나장군님과 청산님은 앞선 일정과, 일정 착각으로 수다는 빠지시고, 이어진 책방 클래식과 뒷풀이에만...(게시판 지기님 어서 본업에 복귀해 주시길ㅠㅠ)



댓글 6
피드관리사를 넘겨야 할 것 같아요. 완벽정리입니다!!!
훌륭한 피드 늘 감사... 게시판 지기 제발 제 자리로 돌아오길....
고생하셨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