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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클에 첫 피트 올려 봅니다. 오늘 토요일 오랜만에 Scorpions 곡들을 선곡해서 들어봅니다. 65년에 결성된 독일 그룹 Scorpions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들도 많아 국내에서 더욱 사랑을 받았던 그룹이였죠. 해적판, 원판 포함해서 당시 청계천이나 광화문에서 구입한 이들 LP 앨범들은 지금도 대부분 소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3집 'In Trance' 백판 앨범을 500원에, 광화문 예음레코드사에서는 2집 'Fly to the rainbow' 원판을 당시 한달 용돈 만원을 전부 투자해서 구입했었습니다. 72년 첫 데뷰 앨범인 'Lonesome Crew'를 시작으로 Scorpions도 초창기 앨범들에 명반들이 많았죠. 또한 이런 초기 앨범 재킷들은 야했고 선정적인 것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Virgin killer' 'Love Drive' 같은 더 자극적인 앨범 재킷들은 당시 발매 중단되어 앨범 재킷 사진이 바뀌어서 재발매되었던 기억도 납니다. 79년 미국시장 발매 앨범인 6집 'Love Drive'에 수록된 'Holiday' 같은 명곡으로 더욱 유명해지기 시작. 이들의 중반부 앨범들 재킷 사진들은 더욱 예술적이였습니다. 80년 발매작 7집 'Animal Magnrtism' 재킷도 매력이 있었고, 특히 Scorpions 최고 명곡이라 할 수 있는 'Still loving you'가 수록된 84년 9집 'Love at first sting' 앨범은 더욱 재킷이 인상적이였습니다. 가장 좋아했고 많이 들었던 앨범은 82년 발매된 8집 'Black out' 초창기 멤버인 루돌프 쉥커(기타)와 클라우스 마이네(보컬)가 이제 팔순에 가까우니 세월 참 많이 흘렀습니다. Scorpions 수많은 발라드 명곡들 중 몇 곡도 링크시켜 봅니다. https://youtu.be/JaJPxkby8AU • "In trance" https://youtu.be/kVGl-psCiPs • "holiday" https://youtu.be/XgCnUYeyeiA • When the smoke is going down https://youtu.be/OT2bxfGC4UA • "Still Loving You" https://youtu.be/7DmkbVTMOtQ • "You and I" 첨부 사진의 LP판들과 턴테이블은 예전에 집에서 찍어둔 사진들입니다.










댓글 4
저도 중학교때 부터 전영혁의 음악세계를 들으며 자란 세대라 엘피를 엄청 모았더랬죠. 용돈 모아 원판 사던 기쁨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In Trance'부터 'Blackout'까지 이어지는 이야기가 참 반갑네요. 음악도 좋지만, 청계천과 예음레코드의 풍경까지 함께 떠올라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오늘은 스콜피온스로 하루를 보내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