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앱에서 볼까요?
앱에서 더 구경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 카메라로 QR코드를 비추면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돼요

어제 우연히 집어 든 책은 김창욱 교수의 《나를 살게 하는 것들》이었다. 술술 읽히는 책이라 부담 없이 읽었지만, 읽는 내내 '역시 이분은 책보다 강연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오늘 아침부터 머릿속을 맴돌며 떠나지 않는 문장이 하나 있다. "지금 내가 죽는다면 땅을 치고 후회하지 않겠는가." 시간을 쪼개 가며 바쁘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기에 지금 당장 눈을 감는다 해도 땅을 치며 후회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분명 아쉬움은 가득 남을 것 같다. 김창욱 교수는 3주 동안 열심히 일하고 1주일은 제주도에서 지내며 자신에게 쉼을 선물한다고 한다. 평소 하고 싶었던 유통 관련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면서 말이다. '후회 없는 마지막을 위해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내 삶을 가만히 돌아본다. 아직 세상을 충분히 눈에 담지 못한 것,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균형을 잡지 못한 것…. 결국 이런 것들이 마지막 순간에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지 않을까. '열심히 사는 것'만큼이나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삶을 사는 것' 역시 중요하다는 일렁임이 길게 이어지는 하루다.

댓글 5
👏 👏 👏 👏 👏 감동 입니다 ~ 👍 👍
글을 읽으며 저도 한동안 같은 질문 앞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후회 없는 마지막을 위해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나답게 살아가는 시간과 쉼 역시 삶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 내 자신과 많은 분들의 삶을 만나지만,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오늘의 삶을 충분히 느끼고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을 다시 배우게 되는것 같아요. 좋은 글 덕분에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제 삶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내가 정말 살고 싶은 삶이 뭘까요? ^^ 항상 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