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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초록~ 용산어린이정원의 여름 산책 첫 도착지는 도서관. 외관을 담은 뒤 시원하고 고요한 실내의 아늑한 소파에서 땀을 식히며 책을 봅니다. 소장 도서는 그리 많지 않지만 볼만한 책들이 있고 분위기가 차분해 독서하기 좋습니다. 도서관에서 조금만 직진하면 있는 전시장은 사진 놀이 하기 참 좋습니다. 수많은 전등불빛 그리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찍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다시 발걸음을 옮겨 카페로 향합니다. 가는 동안 키 큰 플라타너스 길에 사람들을 넣고 몇장 찍어봅니다. 카페에 도착하면 뷰가 탁 트인 자리에서 음료 사진도 찍고 그동안 찍은 사진들을 폰에 옮겨 보정하며 놉니다.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어린이정원은 드넓어 걷기 좋지만 더운 날엔 카페까지만 갑니다. 이렇게 혼자 쉬엄쉬엄 다니면 여유롭고 더위도 견딜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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