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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날 여의도 미나리네에서 시작해 끼를 거쳐 새벽의 감자탕까지, 장장 10시간 가까이 달렸던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토마토님께서 정성껏 준비해 오신 각종 주류 덕분에 입이 제대로 호강했네요. 1차였던 미나리네는 그야말로 "말해 모해~"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선언하지만, 추석 연휴 때 미나리네는 꼭 다시 습격하겠습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영화관이자, 때론 클럽이나 카페로 변신하는 228 Kki는 참 대단한 공간입니다. 오직 이 방에 계신 분들만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하고 멋진 곳이죠. 본격적인 여름도 되었으니, 조만간 주말에 삼삼오오 모여 '공포영화 특선'을 준비해 볼까 합니다. 시원한 맥주 한잔 홀짝이며 극강의 사운드로 제대로 즐겨보자고요. 얘기가 살짝 옆으로 샜네요. 아무튼 이 날은 끼에서 차마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야밤에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감자탕을 부르기에 홀린 듯 발걸음을 옮겨 10시간의 대단원을 장식했습니다. "별거 없는 주말, 뭐라도 껀수를 만들어 재밌게 놀아보자"는 우리 슬로건에 아주 딱 들어맞는 하루였습니다. 참석하신 여러분, 노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에 또 재미있게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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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도 푸짐했군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