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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철학] 이 글은 제가 두달전 오이에 처음 가입하고 개인피드에 첫 글이기도 합니다. 일부 업데이트했습니다. ----------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BTS 미국 공연 때 어떤 70대 할머니 아미의 인터뷰를 우연히 보았다. 남편과 사별 후에 BTS의 이 곡을 통해 이제서야 자신의 삶에 대한 통찰을 하게되며 눈물이 나도록 행복하게 되었다고. 찾아서 들어보았다. 멤버 중에 JIN(진)의 7년전의 솔로곡인 '에피파니'였다. BTS 중에서 나는 JIn을 가장 좋아한다. 가장 솔직하고 착해 보이기도 한다. 춤과 가성은 Jimin이가 가장 멋진 것 같고. 솔로곡 'Who' 역시 정말 멋져서 수십번 찾아서 들어보기도. 최근 월드컵 하프타임 공연 때 무반주로 정국이가 첫번째로 부른 Dynamite도 정말 최고였다. 암튼 이 곡을 첨 듣는데도 정말 아름다운 멜로디와 감미로운 고음의 감동이 느껴져서 무한반복으로 감상했다. 특히, 가사를 유심히 음미해 보니 깊은 공감이 되었다. 결국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 좀 부족해도 가장 아름다운 것이 나라는 것. '마흔에 읽는 쇼팬하우어' 책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것에 대해 밖이 아닌 안에서 행복을 찾아라. 우리가 불행한 이유는 대부분 타인에게 의지하기 때문이다. 타인에게 자신이 잘 비쳐지기를 바라며 주변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때 인간은 비로서 행복해 진다는 것. '나는 누구인가'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고 사색하며 자신의 기질과 개성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것. 우리의 모든 불행은 혼자 있을 수 없는데서 생긴다. '고독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자유도 사랑하지 않는 자'라고 그는 말한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나다. 이런 행복의 철학적 의미를 50대 중반이 되어서야 절감하게 되었다. 내가 BTS를 특히 좋아하는 이유는, 가사들에 이런 희망적이고 철학적인 삶의 메시지들도 내포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살자. 그간 경쟁사회에서 생존하려고 수십년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왔던가. Love yourself. 링크 : https://youtu.be/qBABIUCsRoI?si=0r0cEPvjl6Q1h756 ------------- 평소 좋아하는 문구들을 기재한 제 사진들도 몇장 별첨합니다.










댓글 4
깊이 와 닿는 글입니다. 솔로들이여 고독을 즐기고 화이팅하시자구요 ^^ 다만 잘맞는 페어도 지향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