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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신을 사랑하라 심각한 경쟁 시대, 무서울 정도로 냉정한 평가를 받는 시대이기에 정상적인 인간 관계를 맺지 못하고 열등감과 좌절감으로 마음이 무너진 사람이 많습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문제로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기 전에, 자기가 먼저 자신을 사랑하라고 권합니다. 옳은 말이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이 훨신 더 어렵습니다.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려면, 사랑할 만한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데 자신의 약점과 죄성을 너무나 잘 아니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조건 없이 자신을 사랑해 주는 대상들을 찾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반려견일 것입니다. 반려견은 흉악한 악당일지라도 주인이라면 좋아하고 반겨주고 따라줍니다. 그래서 우울하다가도 반려견을 보면 얼굴 표정과 태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또 하나가 엄마 아빠입니다. 엄마 아빠는 나의 허물과 부족함, 실수와 죄에도 불구하고 결코 버리지 않고 아껴 주고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를 만나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주 특별한 분이 계십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약한 것, 무능한 것, 미련한 것, 천대받는 것, 멸시받는 것, 바로 그것 때문에 우리를 택하여 쓰시는 분이십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실을 참으로 믿게 될 때, 우리는 비로소 실패와 좌절, 열등감과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반려견을 좋아하지만, 반려견이 우리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지 못합니다. 부모님의 사랑도 너무 감사하지만, 나를 사랑하게 만들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때로는 부모님에게 화가 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다릅니다. 저는 신학생 때부터 설교의 열등감으로 엄청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다가 고린도전서 1장 27~29절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을 붙잡고 삼 일을 고민했습니다. 목사님이셨던 저의 아버님은 성격이 매우 온유하셨습니다. 유기성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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