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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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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클럽(Culture Club)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달 전쯤 쓴 글. 나는 LP바에서 혼자 맥주나 위스키 마시며 음악듣는 것도 참 좋아한다. 그간 서울 강남권의 유명한 LP바들은 대부분 가 본 것 같다. 회사다닐 때 업무로 머리가 무거울 때는 한두시간이라도 들러서 힐링하고 귀가한 적도 많다. 친구나 지인들 데리고도 많이 갔었고. 20여년전에는 음악 동호회 멤버들과도 매주 갔던 청담동 지하의 아지트도 있었다. 나는 헤비메탈 매니아였던 지라 주로 80년대 메탈곡을 신청했다. Judas Priest, Iron Maiden, 메탈리카 등 김광석이나 이승환 같은 옛가요나 추억의 팝송들도 즐겨 적어서 건내었다. 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다녔던 4개의 LP바가 생각나서 정리해 본다. 1. 송파구 올림픽 훼밀리아파트 살 때 법조단지 LP바 이름이 '버즈'였다. 지금은 이름이 바뀌거나 없어졌을 수도. 이 곳은 오픈 때부터가서 사장님 부부와도 매우 친했다. 내 신청곡들이 많아도 결국 모두 틀어주었다. 이 곳도 정말 많이 갔었다. 주말 밤에도 필받아 집에서 걸어나가 음악 들으러도. 2. 강남역 우드스탁 LP바 지금은 사장도 바뀌고 내부 인테리어도 모두 개조했지만, 그 이전에 73년생 사장과는 자주 가서 친했다. 내가 가면 언제나 로비월리엄스의 Supreme을 선곡해 주었다. 우연히 이 곡 들으면 늘 생각나는 곳. 외국어 어학원 강사들도 넘치게 많았던 이국적인 분위기였고. 3. 수원 삼전 회사 근처 LP바 이 곳도 퇴근하다가 15년지기 단골 이자까야 들러서 혼술하고 그 건물 2층이라 늘 들렀다. 이름은 at the Blue. 회사 후배들도 많이 데리고 갔었다. 기타 연주 공간이 있어서 사장님이 연주도 가끔 했던 곳. 4. 신촌 우드스탁 이 곳은 91년도 나 대학원 시절에 많이 갔었다. 신촌에서 매우 유명한 곳. 아직도 그 동네 가면 꼭 들르곤 한다. 마샬 엠프 사운드가 국내 최강 LP바일 것이다. 당시에 국내 최초로 신촌에 락카페들이 생겼었다. 신나는 댄스곡 나오면 일어나 춤도 추던 곳. 우드스탁도 그 중 하나였다.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몇 안되는 귀한 곳. LP바에서 찍었던 수천장의 사진들과 손글씨 신청곡들 중 일부 찾아서 올린다. 내 수많은 경험상 지론이 있다. LP바나 음악회에는 평소 음악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과는 절대 함께 가지 않는다는 것. 혼자 가서 즐기는 것이 백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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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

    유저 프로필
    프레디 머큐리

    LP와 씨디의 차이점을 굳이 논한다면, 개인적으로 음질 여부를 떠나 씨디 재생 시 나오는 소리는 ‘시렵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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