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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작 10편] 혼영 나는 영화 관람은 주로 혼자 상영관을 즐겨 찾았다. 물론 가족들과도 종종 함께 관람했지만, 퇴근하다가 머리도 식힐 겸 집근처 상영관에 들러서 한적하게 혼자 집중하며 감상하다가 귀가하곤 했었다. 집에서 가까운 두개의 상영관에서 주로 봤다. 송파 가든파이브 CGV와 잠실 롯데시네마.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매년 50편 정도는 극장에서 관람했었다. 매주 평균 한편씩은 보았으니 4년간 몰아서 200편은 혼영했다. 주말에는 극장에서 하루에 두편 본 적도 적지 않지만, 이런 경우는 비추천한다. 한편에 집중하고 그 여운을 느끼며 간직하는게 낫다. 관람 후 페북에 후기를 쓰는 것도 취미가 되기도 했었다. 수백편은 쓴 것 같다. 일본, 대만, 인도 영화도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일본 영화 명작들만 수십편 모아서 글도 쓴 적이 있다. 어느 가족, 분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등이 특히 기억난다. 오래된 영화 포함해서 내 기억에 남는 명작들을 생각나는 대로 10편만 적어본다. ■ 파이란 ■ 파도가 지나간 자리 ■ 내사랑 ■ 로즈 ■ 클래식 ■ 쇼쌩크탈출 ■ 박하사탕 ■ 포레스트검프 ■ 말할수 없는 비밀 ■ 신세계 -------‐--- 수많은 영화들 중에 지금도 기억나는 대사들 중에, 두개만 적어본다. 1. 파이란 "세상은 날 삼류라 하고 이 여자는 날 사랑이라 한다." 2. 달콤한 인생 어느 맑은 봄날,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제자가 물었다. “스승님, 저것은 나뭇가지가 움직이는 겁니까, 바람이 움직이는 겁니까?” 스승은 제자가 가리키는 것은 보지도 않은 채, 웃으며 말했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 뿐이다."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제자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제자에게 물었다.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슬픈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달콤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제자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히 말했다.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 언제부턴가 넷플릭스같은 OTT가 대세가 되었지만, 그래도 역시 영화는 대형스크린 상영관에서 관람하는 것이 제맛이다. 기재한 영화 포스터들 10편 찾아서 함께 첨부한다.










댓글 3
파이란은 그 먹먹한 감동에 비해 저 메인 카피글이 이 영화의 품격을 깎아 먹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영화 중 첫손에 꼽는 파이란.. 부둣가에서 최민식이 통곡하는 장면을 한 번 더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