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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o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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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을 고르는 모임.The 휴
    서울특별시 중구

    1934년 윤동주 시인이 17세 무렵에 작성한 초기 작품 중 하나. 자신을 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초 한 대)'을 숭고한 제물에 비유하며, 훗날 그의 시 전반에 흐르는 자기희생과 순결한 성찰의 의지를 다진 아름다운 작품. 갑자기 윤동주님 시가 생각나서 필사해봅니다^^ 초한대 / 윤동주 초 한 대ㅡ 내 방에 풍긴 향내를 맡는다. 광명의 제단祭壇이 무너지기 전 나는 깨끗한 제물祭物을 보았다. 염소의 갈비뼈 같은 그의 몸, 그의 생명生命인 심지心志까지 백옥白玉 같은 눈물과 피를 흘려 불살려 버린다. 그리고도 책상머리에 아롱거리며 선녀처럼 촛불은 춤을 춘다. 매를 본 꿩이 도망하듯이 암흑暗黑이 창구멍으로 도망한 나의 방에 풍긴 제물祭物의 위대偉大 한 향香 내를 맛보노라. 1934년 12월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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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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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rvatos

    맘이 뭉클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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