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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주차 영화 : Saturday Night Fever 중학교때 소풍가면 춤대결이 벌어지곤 하죠. 다리를 흔들며 양손을 위로 찔러대며 디스코를 추던 친구가 기억납니다. <스타워즈> 와 함께 70년대말 가장 큰 문화영향을 끼친 이 영화는 주옥같은 OST 로 유명하죠^^ 영화는 단순한 디스코 영화가 아니라, 1970년대 뉴욕 브루클린 노동계급 청년의 답답한 현실과 춤을 통한 찰나의 해방을 그린 작품입니다. 토니(존 트라볼타)는 평범한 페인트 가게 점원이지만, 토요일 밤 댄스플로어 위에서만큼은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가 됩니다. 이 극적인 대비를 완성시키는 것이 바로 비지스(Bee Gees)의 OST입니다. 'Stayin' Alive'는 영화의 상징과도 같은 곡입니다. 영화 오프닝에서 토니가 거리를 걷는 장면에 흐르는 이 곡의 리듬은 그의 걸음걸이와 완벽히 일치하며, 초라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자존심을 드러냅니다. 가사 자체도 살아남으려 애쓰는 도시 청년의 정서를 담고 있어,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캐릭터의 내면을 알게 합니다. 반면 'Night Fever'와 'More Than a Woman'은 댄스플로어 시퀀스에서 토니가 현실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온전히 자유로워지는 순간을 뒷받침합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스텝을 밟는 토니의 모습은 평소의 무기력함과 극명하게 대조되며, 춤이 유일한 자기표현 수단임을 보여줍니다.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만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만 영화 는 매우 슬픈 내용입니다. 청년들이 겪는 인종 갈등과 차별, 경제적 좌절, 사랑과 배신, 우정과 친구의 죽음 같은 무거운 소재들이 디스코 리듬 위에 얹히면서, 오히려 그 화려함이 더 가슴 저미게 느껴집니다. 신나는 음악이 현실이 얼마나 가혹한지를 역설적으로 드러내니 말압니다~~ . 추억으로 한 번 돌아가 보시죠^^ https://youtu.be/VmHNMif29MU?si=63W_hbV3dfCAdKDD < Stayin Alive> https://youtu.be/oNWwdctlMW8?si=EN1MRNNpJLszX1aU <How deep is your love> https://youtu.be/LnqWQnbvjuQ?si=_AxN2pGxhgUdbupo < Night Fever>

댓글 1
존트라볼타의 무심한 표정의 디스코추던 춤사위가 기억나는 영화네요~즐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