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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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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운 사유
    서울특별시 중구

    9월 4주차 : 영화 < 모정 > 1955 모두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 유퀴즈 본방을 보니 < 한국전쟁때 만나 해로한 부부>< 22대 종부의 헌신적 삶> 등 지순한 사랑에 대해 말하더군요^^ 그래서 오래전 영화 중 주제가가 아름다운 사랑 영화 한 편을 추억해봅니다. 영화 <모정>(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 1955). 慕 사모할 모자는 莫 없울 막자와 心자의 합인데 앞의 막자는 석양이 지는 모습입니다. 그걸 바라보는 사랑에 대한 슬픈 감정. 제목 번역이 아주 잘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유라시안 혼혈 여의사 한수인과 종군기자 마크 엘리엇의 사랑을 그리는데, 두 사람 사이에 놓인 인종과 문화, 시대의 장벽은 결코 쉽지 않죠. 홍콩이라는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배경 위에서 펼쳐지는 이 사랑은 처음부터 비극적 감성을 품고 있고 결국 마크는 한국 전쟁에서 세상을 떠나며 이야기는 슬픈 여운을 남깁니다. 이때 새미 페인이 작곡한 주제곡은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영화 전체의 정서를 응축한 또 하나의 대사입니다.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이 곡의 애틋한 선율은, 두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찬란했는지, 동시에 얼마나 덧없이 스러졌는지를 절실하게 전달합니다. 언덕 위에서 두 사람이 마주하는 장면마다 흐르는 이 멜로디는, 사랑이 비록 완성되지 못해도 그 순간만은 영원처럼 빛날 수 있음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 이야기이지만, 주제곡은 그 슬픔조차 아름답게 만들어 영화를 본 뒤에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습니다. 사랑이란 결과가 아니라 그 순간의 진실함으로 기억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됴. 월리엄 홀덴이 중후하게, 제니퍼 존스가 눈부시게 열연했습니다. 엔딩신에 나비가 날아가는 모습이 이주 가슴 아팠죠.. 유명한 주제가 들어보시죠^^ https://youtu.be/gkq5H9utV_E?si=onY6P7HDZsDJaM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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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유저 프로필
    블루베리7

    이 영화 언젠가 본 것 같은데 소개 감사합니다*^^*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홍콩 바다가 멋지네요. 그런데 한수인 역을 진짜 혼혈배우가 아닌 백인 여배우가 연기한 것이 영화제작 당시 시대의 한계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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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프로필
    연우몽

    저는 저 시대에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왜이리 저런 고전 멜로의 분위기가 그리운 걸까요? 영화 "애수", "러브어페어" 와 함께 "모정" 까지 모두 취향저격이네요 ^^ 좋은 영화평, 아름다운 영화음악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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