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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모네- 양산을 든 여인 1871년~1877년 모네 가족이 아르장퇴유에 머물 당시 아내 카미유 모네와 아들 장 모네가 바람이 부는 여름날 산책하는 모습을 그린 인상주의 작품이다. 현재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 갤러리 오브 아트에 있다. 모네의 가볍고 자연스러운 붓놀림이 다채로운 색감을 만들어낸 작품으로, 모네 부인의 베일과 하얀 드레스가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초원의 풀이 물결치면서 양산 아랫면을 초록빛으로 물들고 있다. 푹신한 흰 구름이 떠 있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모네 부인에게 상향 원근감을 부여하여 아래에서 바라본 것처럼 연출되었다. 모네의 일곱 살짜리 아들 장(Jean)은 부인보다 더 먼 곳에 배치되었으며, 솟아오른 지면에 가려진 채 허리 위로만 보이도록 하여 깊이감을 만들어낸다. 전체적으로 생생한 색감을 가득 담은 활기찬 붓질로 한 순간을 간결하게 묘사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일반적인 초상화가 아닌 일상적인 가족 풍경을 풍속화처럼 그려낸 작품이다. 또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것이 아니라 야외사생으로 몇 시간 이내에 재빠르게 그린 것이다. 그림의 크기는 100cm x 81cm으로, 1870년대에 작업한 그림 가운데서는 가장 큰 작품이다. 오른쪽 하단에는 "Claude Monet 75" ('75년 클로드 모네)라는 서명이 적혀 있다.

댓글 1
좋아하는건 한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