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주차: 파리의 자정, 음악이 데려간 황금시대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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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r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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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로운 사유
    서울특별시 중구

    10월 1주차: 파리의 자정, 음악이 데려간 황금시대 초등1학년때 극장에서 < 메리포핀스>를 보고 엄청 신기해하며 상상의 나래를 편적이 있습니다. 기상천외한 마법과 동심의 노래가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돌이켜보면 행복했던 어린시절을 상징하는 영화가 된 것 같습니다. < Midnight in Paris:2011> 는 어른들이 꿈꾸는 동경의 시대를 정말 느껴보는 영화입니다. 파리의 아름다운 거리와 건물들을 천천히 보여지며 시드니 베셰의 「Si Tu Vois Ma Mère」가 흐르는 순간, 관객은 어느새 오래된 기억 속의 파리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남주 길은 자정이 되면 1920년대의 파리로 시간여행을 합니다. 그곳에서 헤밍웨이와 피츠제럴드, 피카소와 달리 등 자신이 동경하던 예술가들을 만납니다.(길의 동그래지는 눈이 웃음을 나오게 하죠^^) 그가 꿈꾸던 시대는 정말 들었던 것 처럼 눈부십니다. 20년대 재즈가 흐르는 카페, 예술과 문학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그리고 젊음과 낭만이 넘치는 밤. 웃음속의 영화는 뜻밖의 사실을 알려줍니다. . 20년대의 사람들 역시 자신들의 시대보다 1890년대 벨 에포크 시대를 더 황금시대로 생각한다는 것이죠^^ 영화를 보면서 어쩌면 ‘좋았던 시절’이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나간 시간을 바라보며 만들어내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재즈의 즉흥적인 선율처럼 우리의 인생도 한 번 연주되고 나면 다시 돌아갈 수 없지요.. 과거의 아름다운 선율을 되풀이할 수는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의 음악은 지금밖에 들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길이 현재의 파리에 남기로 결심하는 장면은 그래서 더욱 훈훈합니다. 그는 과거를 버린 것이 아니라 과거에 대한 동경을 통해 현재의 소중함을 발견한 것 아닐까요? 엔딩 신에서 인트로의 < Si Tu Vois Ma Mere>가 흐릅니다. 같은 곡이지만 인트로가 설렘과 기대를 꿈꾼다면 엔딩은 현실과 되찾은 기쁨을 느끼게 합니다. 어쩌면 우리에게도 각자의 ‘Midnight in Paris’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젊은 시절, 사랑했던 사람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어느 한 때.. 그래서 언젠가 되돌아보면 지금이 < 황금시대>로 보일 겁니다. < 영화사유> 가 더 열심히 모여야할 이유겠죠?^^ OST 들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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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3

    유저 프로필
    Patrick

    https://youtu.be/1muPBIMjx-Q?si=aFOJu_pJANrhih4x

    12
    유저 프로필
    캔디님

    종종 Ott로 볼만한 영화를 찾아헤매는중에 좋은영화 또 찾아주셨네요~과제가 밀리고 있는 느낌이지만 천천히 하면 될듯;;ㅋ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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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베리7

    한때 세계의 문화와 예술을 이끌었던 파리지만 지난번 파리올림픽 때 모습을 보면 또 문화의 융성은 시대와 지역을 따라 돌고 도는 것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한국은 지금 현대 문화에서 어떤 위치에 서있는 것일까요?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좋은 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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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햇살

    조만간 각잡고 한번 봐야겠네요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관심이 가는 미드 나잇 인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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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드밀라

    오~반갑네요^^ 파리를 느껴볼수 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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