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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는 정말 싸움밖에 모르는 무식한 장수였을까? 《삼국지연의》의 장비는 성질 급하고 거친 장수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정사 《삼국지》의 장비는 조금 다릅니다. 장합과 50여 일 대치했을 때도 무작정 돌격하지 않았습니다. 정예병을 별도로 움직여 좁은 산길에서 장합군의 진형을 끊어버렸고, 결국 장합을 패주시켰습니다. 적장 엄안을 사로잡았을 때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의 기개를 높이 사 풀어주고 손님처럼 대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장비가 숨겨진 완벽한 명장이었던 것도 아닙니다. 정사에는 그가 부하들에게 지나치게 가혹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유비가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고치지 못했고, 결국 장비는 자신의 부하들에게 살해당했습니다. 🥄 BitSpoon 한 스푼 장비는 적의 움직임과 지형은 읽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원망은 읽지 못했습니다. 그의 비극은 지략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기 성격을 끝내 다스리지 못했다는 데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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