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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옷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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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행 그리고 사람들
    서울특별시 강남구

    나와 비슷한 나이였을 젊은 날의 우리 어머니. 지금의 내가 누리는 작은 소소한 즐거움이나 여유조차 마땅치 않았을 그 시절, 어머니는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텨내셨을까. 마땅히 누려야 할 청춘의 반짝임 대신 무거운 책임을 짊어지고 묵묵히 걷기만 했을 그 일상을 가만히 그려본다. 즐길 거리 하나 제대로 없던 고단한 시간 속에서, 당신의 이름 대신 '엄마'라는 이름으로만 살아내야 했던 세월들. 그리 멀지 않은 내 나이의 어머니를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한켠이 묵직해지고 저려온다. 그 척박한 길을 불평 하나 없이 묵묵히 건너와, 마침내 내 삶의 든든한 그늘이 되어 준 그 대단한 희생. 비로소 그 무게를 어렴풋이 헤아리게 될 때, 거대한 경외감과 함께 형언할 수 없는 뭉클함이 밀려온다. 하늘은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푸르건만, 그 아래를 살아가는 사람의 무게는 이토록 달랐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저마다의 하늘 아래에서 그렇게 보이지 않는 눈물과 인내를 삼키며 웃음을 지어왔을 것이다. 이제는 내가, 그리고 우리가 그 빚을 조금이나마 갚아드릴 차례다. 문득 올려다본 하늘 아래서,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정말로 진심 어린 미소를 지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조용히 두 손 모아 바라본다. 엄마, 그리고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오늘 하루도 참 대단했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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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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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코알라

    보고싶어요

    02
    유저 프로필
    쭝얼쑤

    ㅠㅠ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