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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온 에이미와 데이트. 맛있는 거 사준다니까 고기가 먹고 싶단다. 숙성고기에 소주 한 잔 하고 금난새의 카니발 음악회로 향했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도 금난새님의 이야기가 곁들여지니 전혀 새로운 음악처럼 재미있었다. 그런데 가장 마음에 남은 건 처음 들어본 콘트라베이스 마림바 독주. 늘 누군가의 음악 뒤에서 함께 연주하던 사람이 무대의 주인공이 된 순간. 맨 앞자리에서 바라본 그 연주자의 얼굴에 가득했던 희열. 그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누군가 자기만의 무대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는 건 참 감동적인 일이구나. 어제는 맛있는 음식도, 음악도 좋았지만 그 사람의 행복한 얼굴이 오래 기억될 것 같다.





댓글 9
💯💯💯
연주자의 희열을 보고 감동을 느끼셨군요 맞아요 행복한 모습은 오래도록 여운이 남죠 ~^^ 첫피드 감사드려요🫡
행복한하루를 보내셨네요^^
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을것 같아요!
저도 애들 어릴때 데리고 금난새씨 음악회에 갔었는데 해설과 함께하니 아이들도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 좋으셨겠어요^^
와~금난새 선생님 아직도 활동하시는군요~?!
행복한 시간 가득해 보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