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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가는 독서 기반 인문학적 사교모임 잼잼 ; 재미 없는 재미 결이 비슷한 사람들을 만나 지적이고 충만한 교류를 나눠요. 준비가 된 지식인들 함께 해주세요. 📍 정기 모임 내용 정모: 월 1회 요일: 셋째주 토요일 오전 장소: 에피소드 강남 선정된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눕니다. ❗️ 모임 유의사항 본질과 상관 없는 활동을 하는 유저는 강퇴 될 수 있어요.
[모임회칙] 모든 회원님들은 아래 회칙을 필독하시어 원활한 모임운영에 협조 부탁드립니다. 1.우리 모임은 인문학 공부 및 독서 토론방입니다. 2.모임에 가입한 회원은 대화방 및 OFF모임에 적극참여 요망합니다. 3. 4주 이상 대화방 접속을 하지 않은 회원은 강퇴처리하며 강퇴 된 회원의 재가입은 불허합니다. 4. 통념에 반하는 행위, 모임방의 친목을 저해하고 본회칙 1항의 모임 목적과 무관한 행위로 모임의 분위기를 해친 회원은 운영진이 협의하여 강퇴 처리할 수 있습니다. 5.정모참석 신청과 동시에 소정의 회비를 입금해야하며 사정상 참석불가 시 반드시 오이앱 모임일정방에 사유를 올려주시고 참석여부를 불참으로 변경해주십시요 입금하신 회비는 담달 회비로 이월됨을 원칙으로 합니다 6..참석신청 후 당일 No-Show 경우, 회비환불 없이 강퇴조치 및 재가입 불허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매너를 지켜 아름다운 모임방 만들어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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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자기계발서란? 30대 초반까지는 관심 있게 찾아 읽기는 했지만 오로지 자기계발(self help)분야 말고는 분류가 안되는 책은 지금은 안쳐다 봅니다. 혼자 읽으면 되지 토론 가치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대부분의 독서모임에서 이런 책은 선정에서 제외 한다고 회칙에 나오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이런 책의 주장은 대체로 ‘내가 겪어 봐서 아는데 니가 성공 하지 못하는 이유는 노력이 부족해서 이다’ 입니다. 즉 헝그리 정신이 부족하다. 사회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거나 간절히 원하면 얻을 수 있다는 신비주의를 표방 하기도 합니다. 잠깐 이목을 끌었다가 세월이 흐르면 절판 됩니다. 우리나라 저자로는 김미경, 이지성, 김난도가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읽어 본 적은 없지만. 이 분야에서도 세대를 넘어 오랫 동안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는 있습니다. 1930년대 나온 데일 카네기의 <효과적인 대화와 인간관계> 는 도움을 받았고 읽어 보라고 추천 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출판된 그리고 앞으로 나올 모든 자기 계발서를 저보고 한 줄로 요약 하라면 보통 황금율(Golden Rule)이라고 하는 “Do to others whatever you would like them to do to you - Mathew 7:12 다른 사람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대로 너희도 다른 사람에게 해 주어라 - 마태복음 7:12 “ 성경 뿐만 아니라 저 문장과 거의 비슷한 문장이 이슬람, 유대교, 힌두교, 유교 등등 모든 종교 경전에 나온다고 합니다. 종교, 민족, 시대, 이념, 문화와 상관 없이 보편적으로 발견 되는 원칙이기 때문 이겠죠. 실천 하기가 어려울뿐.
<요리 본능> 독후감 2/2 왜 요리는 여자의 일이 됐을까? 보다 힘이 센 남자는 멀리 사냥을 나가고 집 근처에서 과일을 따는 역할을 여자가 했기 때문이다. 요리를 하려면 화덕이 있어야 하고 화덕은 쉽게 옮길 수 없으므로 요리가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여자의 일이 된 건 너무나 당연하다. p. 214 어떤 수렵채집 종족을 관찰 하며 보고한 문장이 흥미롭다: "이러한 체제 하에서 미혼 여성이 남성에게 음식을 제공한다면... 사실상 추파를 던지는 셈이 된다." 영화 '봄날을 간다'의 그 장면의 명대사을 떠오르게 한다. 이영애는 유지태의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 가려다 용기를 내어 '라면 먹을래요?' 라며 묻는다. 그리고 둘이 집에 들어 가는데 성공 한다. 남녀가 단 둘이 먹는 행위를 한다는 것은 오랜 옛날이나 지금이나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p. 226 "남자에게 결혼의 동기는 성관계 대상에 대한 필요보다는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요리에 대한 필요 인 듯하다" 저자의 위 의견은 너무 나가서 동의 하기가 어렵다. 부성불확실성(paternal uncertainty)이라고 하는 아버지는 자신의 자녀가 자신의 유전자를 가진 진짜 자녀인지 의심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여자를 한 장소로 제한해서 짝짓기를 독점하는 전략이 결혼의 동기라는 전통적인 학설이 더 나은 설명이라고 생각 한다. 그리고 기술의 발달로 많은 편리한 요리도구가 발명 됐고 간편식이나 음식배달 서비스의 출현으로 요리를 여성의 일로 보는 관점은 퇴색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리 본능> 독후감 1/2 하라리는 <사피엔스>에서 한때 별 볼일 없는 유인원 중에 한 종이었던 사피엔스가 오늘날 지구의 지배자가 된 계기는 약 7만 년 전 일어날 인지혁명이라고 주장 했다. 인지혁명을 가능케 한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었 이었을까? 랭엄은 불로 음식을 익혀 먹기 시작한 사건을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 한다. 음식을 익히면 그 자체가 열량을 증가 시키지는 않지만 익힌 음식은 소화 하는데 에너지가 훨씬 덜 든다는게 핵심이다. 익힘으로 인해 더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음식이 부드러워 짐(특히 고기) -> 씹는 시간이 1/5 이하로 대폭 줄어 들어 여유 시간 확보 -> 소화 하는데 훨씬 쉬어져 에너지 절약 -> 소화기관을 줄이는 대신 뇌가 커지는 방향으로 진화. 대체로 이런 진화인류학 책의 공통점이지만 "라고 믿는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인 듯하다" 등으로 본인 뇌피셜로 마무리하는 문장이 많다. 이 분야는 물리학 처럼 실험으로 증명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럴 듯한 이야기로 구라를 풀 수 밖에 없다. 많지 않은 화석이나 지금도 수렵채집(Hunter-gatherer) 생활을 하고 있는 특별한 종족을 관찰해서 얻는 지식인데 관찰자마다 다른 보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는 독자의 판단이다.
계약 연장이 안되서 작년 12월 31일까지 일하고 무직 상태 입니다. 시간이 무한히 남아 일단 필리핀에서 관광업을 하는 친구네 놀러 왔습니다. 이 지역은 최근에 태풍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데 리조트에 손님이 친구 저 하나 임 ㅠㅠ 일주일 책이나 읽고 가려 했는데 몇 달 있으면서 일이나 도와 달라고 하네요. 거부 했음. 필리핀은 겨울이 건기라고 하는데 비가 많이 오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몸으로 느낍니다.
일정변경에 따라 참석여부를 다시 검토해야 하는바, 기 송금한 참석비를 어찌해야 할까요~
책 읽는 재미 없는 재미 함께해요~^^
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