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머무는 중년 #사교/인맥 #경기도 화성시

그리고 가을,

철렁~하고 내려 앉은 가슴을 달래느라 하루 하루의 가을이 또 다시 아쉽기만 합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가을을 더 만나게될지는 모르지만 가을을 닮은 나이가 되어서인지 더욱 쓸쓸해지는 계절입니다 자연을 벗삼아 살아가는 내내 변해가는 자연만큼이나 같이 익어가는 내 모습을 보며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과연 나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얼마나 닮아가고 있을지, 또 얼마나 솔직담백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곤 합니다 이렇게 모르는 이들과의 만남에도 머뭇거리지 않음또한 자연에 스며드는 또 하나의 계절처럼 지극히 평범한 일일수도 있지만 소홀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오듯이 오늘도 낙엽이 쌓여가는 이 길을 인연을 쌓아가는 길이라고 여기며 묵묵히 걸어갑니다 동행하는 모임의 회원님들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