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동반자 #봉사활동 #광주광역시 광산구

안녕하세요, 삶의 길 위에서 따뜻한 동행을 꿈꾸는 리더입니다. 저희 모임의 이름은 '영혼의 동반자'예요. 🕊️ 인생이라는 여정의 한 간이역에서 잠시 머무는 분들께는 진정한 말벗이 되어드리고, 함께하는 우리 봉사자들끼리는 서로의 마음을 보듬는 '소울메이트'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어요. 누군가를 위로하는 길은 결국 자기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는 수행의 과정이기도 하니까요. 저희는 매주 금요일 오전, 완화의료병동을 찾아 소중한 시간을 함께합니다. 발 마사지, 면도, 목욕 보조처럼 작은 손길이 필요한 일부터, 가만히 곁을 지키며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말벗이 되어드리기도 해요. 이곳은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화려한 활동은 아니지만, 한 생명의 마지막 여정을 지지하며 제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깊고 귀한 경험을 나눌 수 있답니다. 이 여정에는 특별한 자격이 필요하지 않아요. 다만, 진정으로 자신의 내면을 살필 준비가 된 분이라면 누구든 환영합니다. 저희는 함께 공부하고, 함께 울고, 또 함께 웃으며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관계를 지향해요. 타인을 돌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를 끊임없이 돌보는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믿기 때문이죠. 나와 타인의 삶을 성찰하는 이 귀한 걸음에 함께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