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심히 도시를 보다..


친지 결혼식장 다녀 오는길에 한탄강Y자 출렁다리 잠깐 들렸다 왔습니다


주중 내내 해가 쨍하다가 오늘 흐려져서 살짝 아쉬웠지만 커피 마시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음식 음미하며 형형색색 오색 찬란한 불빛보며 즐거운 시간 가졌습니다. 오늘 뵌 분들 다음에 또 만나요~~^^


태안 바다" 그리고 오늘" 늦가을 태안 바다도 햇살도 참 따뜻했다 "오늘은 너희들꺼야" 라는 아름다운 날씨를 선물했지! 바다는 여전히 넓고 가을은 아직 따뜻했고 나는 오늘도 많이 웃었다 바람따라 걷고 노란 은행잎 밟고, 좋은 사람들과 웃고... 핫플과 함께라서 더 빛났던 11월~~~ 가을에 작은 여유 하나 챙겨온 하루였다

## 2 ## 그렇게 이튿날 되고. 해뜨면달린다는데 해가 중천인데 잔다,그것도 곤히 ㅎㅎ 일출보러 나간 부지런한 스노 들국화 달라스....담이, 제이는?? 짐챙기고 수다떨고 그와중에 달라스가 내려준 커피~~ 숙초 섭국맛집 청초수물회집♡ 섭국 아바이 순대 물회~~\^^/ 니들 아침 맞니?? 싹싹 다 묵었당^^; 담이 추천 P.E.I 커피에서 마지막 일정. 해뜨 스노 제이는 먼저 출발 석계역서 헤어지고 소다 들국화 달라스 담이는 도착후 김치찌개 먹고 헤서졌다요^^ 1박동안 채팅에 응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 감사드려요^^ 한동안 여운이~~~♡♡♡


은행잎으로 사랑과 행복을 드려요!!

전 밤을 너무 좋아해요, 찐 밤, 군밤, 밤러버인데 고향에서 엄마가 보내주신 밤을 쪄서 이쁘게 까놓으니 예쁘네요 밤밤♡♡♡ ( 그리고 고구마 🍠 💕 😍 😄 😊 도 너무 맛있어요) 아 가을은 천고아비..구나~~(하늘은 높고 나는 살찌는 비대해지는 계절)

길가에 가로수는 아직인데 나남 출판사 담쟁이 덩쿨은 이미 만추네요. 바닥에 뒹구는 낙엽들도 바스락바스락. 이렇게 또 가을 한가운데에 서봅니다.

폭죽 특유의 짜릿한 순간(그 찰나의 터짐)이 얼마나 커다란 즐거움을 주는지 ~ 서로에게 웃음을 전해주고~순간적인 탄성으로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한주의피곤하던 몸이 환하게 깨어나고 핫플회원님들과 함께 보낸 행복한시간들~ ^^


코믹 뮤지컬 난장이들을 보기로 했는데 너무 인기가 많아서 표를 구하지못해 뮤지컬<렌트>를 보게 되었내요 뮤지컬을 즐겁게 보고 여운을 온몸에 묻히고 노랑진 수산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No Day But Today '라는 주제가 귓가에 맴도는 가운데 노량진 시장은 또 다른 삶의 현장이었죠. 신선한 방어회와 굴은 말그대로 입안에서 녹는 맛이었어요. 쫄깃한 식감과감칠맛 나는 회와 시원한 맥주의 조화는 뮤지컬의 열정보다 더 뜨거웠습니다. <렌트>가 인생의 순간을 노래했다면 노량진은 '지금의 맛'을 선사했습니다. 공연으로 울컥한 마음을 방어회에 날렸고 새벽까지 이어진 대화는 마치 뮤지컬의 앙상블 넘버처럼 풍부했어요. 다음엔 어떤 공연과 어떤 맛집의 조합이 기다릴지 벌써부터 설렙니다.


오늘 노트북에 저장된 사진보다가 예전에 제가 했던 음식 사진 파일이 있는거예요. 언제 누구와 무엇을 먹었는지 글자 하나 없는데도 그날의 기억이 살포시 올라 오더라구요. 요새는 음식이 너무 하기 싫은데 사진을 보니 그때는 참 정성스럽게 잘 해먹었구나 싶네요^^


아침부터 국물이 생각나서..


단 풍이여라^^


북한산 왔는데 이게 왠일이래요. 사파리가 따로 없네. 들개들이 몰려다니고 고양이들이 2 미터 안에 20 마리정도 있어요. 등산객들이 먹을 거 휙휙 던져주니까 얘들이 산 밑을 안내려가고 여기 몰려 사는것 같아요. 넘 무셔~


인천섬중 무의도에서… 물빠진 갯벌을 처음 걸어들어가 보았습니다 멀리 많은사람들이 무엇인가 케러가는지 끝없이 들어가던 그바다! 무심하게 셔터를 눌러보았네요!

한주동안 그렇게 춥더니 우리의 만남을 축복하듯 따뜻했던 날 그렇게 우린 결국 만나 또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네요~~ 이번 벙은 벙주라는 지위권을 가지고 지인들과 함께 방문했다가 안주가 인심이 너무 좋아서 울님들과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이기적인 마음으로 장소를 섭외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울님들 넘 싸랑합니다!! 늘 함께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맞아 못오시다가 처음으로 함께 해주신 쿠키빠님 반가웠어요!! 저멀리 노원에서 달려와주신 하늘이슬님 감솨! 이제 벙귀가 되신 챠슈님 이제 못벗어납니다~~ 언제나 그랬듯 함께하면 편하고 즐겁고 쒼나는 울님들 12월 망년회에서 또 뵈요!! 1차 자매포차 18만원 (2.3천원) 2차 79대포 15만원(1.7천원)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날이 좋았다!


퇴근길에 버스 놓친김에 아이폰으로 몇장 찍었습니다 빨리오면 오는대로 일찍가니 좋고 늦게오면 늦는대로 사진찍어 좋고…^^


엉성한 슬레이트 지붕과 판자벽, 곳곳에 뚤린 창으로 들어오는 빛이 시시각각 변하는 공간에 하루 종일이라도 머물고 싶었습니다.

가을이 삭제됨에.. 지독한 감기가.. 스카프는 목아플때 효과만점이래여! 2틀연속 일도 못나가고 있어여ㅜㅜ 닝거맞고,조금씩 살아나고있어여ㅜㅜ 감기 조심하세요..ㅠ 닝거 겁나 비쌈..ㅋㅋㅋ


어제 번개 출사로 갔던 을지 팝업 갤러리 사진입니다. 을지로4가에 철공소가 모여있는 블록의 골목골목에 작품들이 전시되어있어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