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할매께서 호박, 꽈리고추, 가지, 감자를 주셨어요. 가지는 볶아먹고, 고추는 간장에 조리고, 나머지는 참치랑 햄 넣고 자글자글 짜글이를 끓였는데요 와우! 짜지도 않고 맛이 끝내주네요~^^
마음이 여유로운 토요일~ 새벽에 만든 샐러드에 한잔?아니고 한빵! 첫끼 간단히 먹고 이따가 또 먹방 예정..^^ 사우방 회원님들 맛있는 주말 보내세여!
아기자기하고 자그마한 공간이 주는 아늑함이란! 봉숭아물을 곱게 들인 손끝으로 컵홀더에 카페 이름을 적는 모습을 보며 괜스레 마음이 예뻐지는 것 같다. 조용히 천천히 편안히 이런 말들이 떠오르는 곳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카페에서.
홍성 죽도 가려다 다음에 1박으로 미루고 대신 남당항 대하축제 들려서 기력 보충하고 왔습니다.
오늘 거리에서 가을을 만났습니다. 서늘해진 가을 바람 사이로 훈훈한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였네요. 함께 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흰수염고래님 주말 첫수업에서.
#고석정 풍경 사진 ---> 창고작 인물사진 photo by 빠삐님
정동길은 졸업 후 저의 20대를 오롯이 바친 곳입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갈 때마다 푸근한 고향을 느끼게 된달까요? 그것에 큰 몫을 하는 소재가 붉은 벽돌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언뜻 들었습니다. 그 따스한 색감과 적당히 거친 질감 그리고 천천히 세월을 품는 멋. 그래서 이번 정동길에선 벽돌을 주제로 또는 벽돌이 배경이 되는 사진들을 찍어보았습니다. 감상해주세요.
#풍도 #야생화 #바람꽃 #반사렌즈 25년 3월 촬영
신림역 순대촌~ 오랜만에 빽☆순대 먹으러 다녀왔어요~ 1970년대부터 순대촌이 생겼다던데~~ 정말 오래됐네여~~ 가격도 싸고 맛있고 올만에 빽순대 드시러 가보세요♡
상처는 아픔이기도 하지만 치유의 시작입니다. 아픔은 극복이 아닌 치유의 대상이기에 상처를 따뜻하게 바라본 순간 사랑이 피어오릅니다. 얼마전 동내 산책 중 눈에 뛴 나무잎 보면서 스마트폰 접사로 담아보았네요.
여전히 그날 저녁엔 무더웠어. 등에서 흐르는 땀이 이게 마지막이겠거니 생각하며 바삐 움직였던 발걸음이었지. 시원한 콜라 한잔에 아이스크림 먹으며 70년대 80년대 이야기했던 시간들도 너무 소중했었어. 사진이 인생의 리뷰가 되는 참으로 즐겁고 감사한 이런 취미 생활을 어디에서 또 만날수 있을까? 가로수길에서 9월3일 흰수염 고래님 출사
날씨 좋은날 매향리평화기념관 다시 가봤습니다.
제주에서 만났던 동물들
요새 참 구름이 이쁜거 같아요!!
2023년 11월 인도 라자스탄 여행 중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이한 나라. 저렴한 여행지. 사진 찍기 시작하면 끝없이 좋아하는 사람들. 굳이 다시 가고 싶지는 않은 나라.
#출사후기 #상암메타길 #좋은분들과함께 뵈서 반가웠습니다^^
오늘은 간만에 제 사진을 많이 찍어보았습니다. 지는 해를 배경으로 서서 몸을 한껏 휘어 댄스 자세도 취해보고 힘있게 팔을 쭉 펼쳐도 보고. 다양한 포즈로 이리저리 자화상을 찍는 시간. 역시 재미있었습니다. 석모도에 칠면초 보러 갔는데 생각보다 이쁘진 않네요. 장노출로 갯골에 물 들어오는 거나 찍으려면 모를까...
보정하면서 혼자놀아본거 올립니다
궁평항에서 만난 투망꾼 아저씨. 투망질 몇 번에 양동이 가득 전어 쓸어가심.
박봉담. 백세주를 만드는 국순당이 자사의 화성 양조장을 카페와 스마트팜, 보틀샵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 월화원 공원에서 차량으로 20분 정도 거리라 함께 엮어서 가봤습니다. 공간 여유롭고 음료와 샌드위치도 맛있더군요. 주차장 무료에 매우 여유로움. 일행이 있었다면 하루 종일 거기서 노닥노닥 빈둥빈둥 거리고 싶었어요.